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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자의 추천비더레(6/29): ‘타격감 회복’ 김태균, 장타 가뭄도 해결할까

2017-06-28 수, 12:28 By 계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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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기상도] 29일 계 기자의 추천 비더레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

▲ 강력한 방망이로 팀에 공헌하고 있는 김태균-손아섭-김민성. [사진=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넥센 히어로즈]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강력 추천! 1순위 김태균 (한화 이글스)

김태균(상세기록 보기)에게 6월은 악몽의 달이었다. 61일부터 23일까지 14경기에서 타율 0.273, OPS 0.689에 그쳤다. 이 기간 홈런은 단 하나도 없었고, 2루타도 4개에 불과했다. 계속된 부진 끝에 4번 타자의 자리마저 로사리오에게 내줬다. 한화의 심장이자 자존심인 그답지 않은 나날이었다.

하지만 그는 이내 타격감을 회복했다. 24일 삼성전에서 6월 첫 홈런포를 터트렸고, 최근 2경기에서는 연이어 멀티히트를 가동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9회 말 2아웃에서 극적인 동점 적시타까지 때려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김태균 개인에게는 희망이 엿보인 경기였다.

다만 여전한 장타력 부재는 아쉽다. 24일 홈런을 때려내기는 했지만, 이후 세 경기에서 6안타를 때려내는 동안 장타가 하나도 없다. 이래서야 일부 팬들의 비아냥섞인 김똑딱이라는 별명과 다를 것이 없다.

오늘 경기는 그가 장타 가뭄을 해결할 절호의 찬스다. 상대 선발 류희운은 홈런 허용 빈도가 상당히 높은 투수. 9이닝당 피홈런은 무려 2.52개에 달한다. 8차례 등판해 5경기에서 홈런을 내주는 등 홈런을 맞지 않은 경기보다 홈런을 맞은 경기가 더 많다.

게다가 경기가 열리는 구장은 최근 5년간 경기당 3.17홈런이 터진 한국의 쿠어스필드’, 청주구장이다. 그에게는 더 이상 유리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조건인 셈. 타격감을 회복한 김태균이 막혀있던 홈런의 을 뚫어내며 한화 팬들의 속을 풀어줄 수 있을지 지켜보자.

 

강력 추천! 2순위 손아섭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상세기록 보기)이 리드오프로 자리를 옮긴 뒤 4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성적은 21타수 11안타, 타율 0.524에 달한다. 마치 공이 스스로 배트로 날아와 맞아나가는 듯한 타격감이다.

지난 경기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두 번째 타석부터 다섯 번째 타석까지 4타석 연속 좌전 안타. 특히 3, 6, 7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려냈으며, 6, 7회에는 후속 타자들의 활약으로 홈까지 밟으며 2득점을 기록했다.

유일한 아쉬움은 마지막 타석이었다. 연장 12회 말 2사 만루 끝내기 찬스. 이미 4안타를 때려낸 그이기에 기대감이 컸지만, 그는 5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롯데는 이틀 연속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눈 앞에 두고도 결국 무승부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오히려 마지막 타석에서의 결과가 아쉬웠기에 오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된다. 그는 실수 뒤에 더욱 불타오르는 악바리 중 악바리’. 마지막 타석의 실수는 그를 더욱 불타오르게 할 것이다. 손아섭은 그런 타자다.

 

강력 추천! 3순위 김민성 (넥센 히어로즈)

김민성(상세기록 보기)의 배트가 뜨겁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851홈런 11타점. 이 기간 전경기에서 출루에 성공했으며, 한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안타를 때려냈다. 꾸준하고도 임팩트 있는 활약상이다.

그의 타격감은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는 리그 최고의 좌투수 킬러’. 최근 2년간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0.280, OPS 0.788의 평범한 성적을 올렸지만, 좌투수에게는 타율 0.363, OPS 0.988로 확 달라졌다. 좌투수를 상대하는 그는 김태균, 이대호와 다를 바 없는 강력한 타자다.

구창모를 상대로도 강했다. 최근 2년간 3타수 2안타 1홈런으로, 표본은 적지만 강세를 입증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성적이다. 마침 구창모는 최근 2차례 등판에서 피안타율 0.359로 경기 내용이 썩 좋지 않은 상태. 오늘도 그의 화끈한 방망이 실력을 기대해볼 만하다



[계 기자의 추천 비더레] 6 29일 팀별 추천 타자 10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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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기자의 비더레 리뷰] 6 28일 경기 추천 10인 중 7명 적중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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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민호 기자 /정리 및 감수: 케이비리포트 편집팀 (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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