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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추천비더레(8/19):후반기 17타점 최준석, 진격의 롯데를 이끈다.

2017-08-18 금, 17:07 By KB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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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기상도] 19일 김 기자의 추천 비더레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

18일 팀 승리에 기여한 로사리오, 최준석, 박건우.(사진=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강력추천! 1순위 - 최준석(롯데 자이언츠)

18일 넥센과의 주중 2연전 마지막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간 것은 최준석이었다. 9회초 점수는 1-3, 손아섭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루 상황에서 넥센의 새 마무리 한현희를 상대로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11경기만에 기록한 시즌 10호 홈런이었다.

이후 롯데는 연장 12회초 2사 이후 김동한의 좌중간 2루타를 시작으로 4점을 더 추가했고, 최종 점수 8-5로 승리하며 넥센과의 2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리그 6위였던 순위도 단숨에 4위까지 뛰어올랐다.

7월만 해도 타율 0.056를 기록할 정도로 극도로 부진했던 최준석이다. '2군행'은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 17타수 5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지난 2일 다시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8월들어 타율 0.364, 17타점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으로 이대호와 함께 '무게감' 있는 타선을 이끌기 시작했다.

올 시즌 최준석에게는 총 114타석의 득점권 찬스가 주어졌다. 올 시즌 소화한 355타석 중 32.1%에 해당하는 비율이었다. 이대호(35.8%) 다음으로 팀 내 점유율이 높다. 최준석은 득점권 타율 0.323을 기록하며 역시 이대호(0.352)의 뒤를 잇고 있다.

7, 8월 냉탕과 열탕을 오간 최준석의 최근 5경기 타율은 0.350으로 준수하다. 벼락 같았던 동점 홈런의 기세를 이어, 한화 윤규진을 상대로도 맹타를 터뜨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력추천! 2순위 - 로사리오(한화 이글스)

18일 한화와 NC의 주중 2연전 마지막 경기는 한화의 14-9 승리로 끝났다. 로사리오는 이 경기에서 특기인 홈런포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3회 초 해커를 상대로 적시타를 터뜨리며 2루 주자 오선진을 불러들였다. 8회에도 3루수 앞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이번 역시 3루에 있던 오선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로사리오는 18일 경기에서 장타 없이 2타점을 기록했지만, 김태균이 부상으로 이탈한 한화 타선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OPS(출루율+장타율, 1.044)와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4.44 팀내 1위)에서 알 수 있듯 로사리오의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최근 5경기 타율도 0.526로 후끈 달아오른 상태다. 금일 상대할 롯데 선발은 올 시즌 리그 ERA 2위(3.11)인 '10승'투수 박세웅이지만 우투수를 상대로도 0.329의 타율을 기록한 로사리오다. 전날과 달리 홈런포를 터뜨릴 가능성도 상당하다.

강력추천! 3순위 - 박건우(두산 베어스)

17일 휴식을 취한 박건우는 18일 KIA와의 경기에 출장해 1안타를 기록했다. 두산은 3회말 김재호의 결승 솔로 홈런과 선발 함덕주의 6.1이닝 호투로 2-1 승리를 거두며 KIA에 연승을 거뒀다.

박건우는 로사리오와 마찬가지로 올시즌 높은 승리 기여도를 기록하고 있다. 박건우가 기록한 WAR은 로사리오보다 높은 4.72다. 두산에서는 두번째로 높은 기록. 후반기 타율 0.436, 18타점을 기록하며 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최근 5경기 타율도 0.429로 후끈하다. 19일 상대할 kt 선발은 우투수 주권이다. 주권은 올 시즌 ERA 7.69로 상당히 부진하다. 주권에겐 유감이지만 올해 박건우는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0.360으로 강력했다.

[김 기자의 추천 비더레] 8 19일 팀별 추천 타자 10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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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기자의 비더레 리뷰] 8 18일 경기 추천 10인 중 5명 적중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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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기자 /정리 및 감수: 케이비리포트 편집팀 (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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