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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추천비더레(10/21): 박민우 - 민병헌, 가을 운명 결정할 리드오프는 누구?

2017-10-20 금, 18:08 By 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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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기상도김 기자의 추천 비더레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

▲  두산이 NC를 꺾고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갔다. NC가 잠실에서 한국시리즈 진출팀을 가리기 위해선 박민우의 맹타가 절실하다.두산에선 전날 만루포를 기록한 민병헌의 맹타가 예상된다.(사진: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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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추천! 1순위 - 박민우(NC 다이노스)

NC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두산에게 3-14로 대패했다. 시리즈 전적은 두산이 2승 1패로 앞서게 되었다. 앞으로 한경기만 NC가 진다면 올해 NC의 가을야구는 그대로 막을 내리게 된다.

따라서 NC가 잠실에서 한국시리즈 진출팀을 가리기 위해선 그동안 비교적 잠잠했던 박민우의 맹타가 절실하다. 지난 경기 박민우는 4회말 좌전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지만 경기당 한 개꼴로 안타를 생산하며 플레이오프 타율은 0.273에 머물렀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0.516의 고타율을 기록했던 박민우에겐 초라하기 그지없는 성적표다.

박민우는 올 시즌 타율 0.363을 기록하며 타격 부문 리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OPS도 0.913에 WAR 4.92를 기록하며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노리고 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지 않았다면 김선빈(타율 0.370)과 박건우(0.366)을 뛰어넘는 정확성을 선보일 가능성도 있었다.

그랬던 박민우이기에 이번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은 지금까지 진한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금일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는 지금까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민우는 올 시즌 유희관을 상대로 8타수 6안타 타율 0.750을 기록하며 천적으로 군림했다. 

극강의 선발 상대 전적을 자랑하는 박민우가 살아나야 NC도 승부를 잠실로 가져갈 수 있다. 박민우의 방망이에 NC의 가을야구 명운이 걸려 있다.

강력추천! 2순위 - 민병헌(두산 베어스)

지난 3차전 2회초 민병헌이 터뜨린 만루홈런은 그대로 결승타가 되어 두산을 승리로 견인했다. 6타수 2안타 6타점을 기록한 민병헌은 플레이오프 3차전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 기세로 미루어보아, 민병헌의 타격감은 4차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병헌은 올 시즌 타율 0.304 14홈런 OPS 0.834를 기록하며 홈런치는 리드오프 역할에 충실했다. 예비 FA로서 자신의 주가를 한껏 끌어올린 것은 물론이다.

올 시즌 NC의 마운드를 상대로는 본인의 시즌 타율보다 높은 0.319를 기록한 민병헌이다. 오늘 NC의 선발 정수민과는 한 번도 상대한 경험이 없지만 평소 NC에게 강했던 그이기에 충분히 안타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 기자의 비더레 리뷰] 10 20일 팀별 추천 4인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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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기자의 비더레 리뷰] 10 20일 경기 추천 4인 중 4명 적중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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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기자 /정리 및 감수: 케이비리포트 편집팀 (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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