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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 리포트

‘긴 터널’ 노경은-송은범, 2018시즌에는 부활?

2018-03-11 일, 20:19 By 케이비리포트

[케이비리포트] 1984년생 3월생 ‘닮은꼴’ 노경은-송은범, 부진에서 벗어날까? 

2003년 1차 지명의 특급 우완 유망주. 10승 투수의 반열에 오르며 소속팀을 한국시리즈로 견인. 국가대표 발탁. 화제를 불러 모은 이적. 그리고 긴 터널과 같은 오랜 부진. 노경은과 송은범의 공통분모다. 

▲ 롯데 노경은(좌측)과 한화 송은범(우측)(사진 출처 :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
ⓒ 케이비리포트  

노경은은 1984년 3월 11일생, 송은범은 1984년 3월 17일생으로 동갑내기에 생일까지 비슷하다. 강속구를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라는 공통점을 지닌 둘은 나란히 2003년 1차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노경은은 3억 5천만 원의 계약금을 받고 두산 베어스에, 송은범은 4억 원의 계약금을 받고 SK 와이번스에 입단했다. 거액의 계약금이 말해주듯 큰 기대를 모은 유망주였다. 

투수로서 잠재력 폭발을 상징하는 10승은 송은범이 먼저 올랐다. 2009시즌 그는 12승 3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커리어 유일의 10승 이상을 거뒀다. 149.1이닝으로 소화 이닝도 개인 한 시즌 최다였다. 이해 소속팀 SK의 한국시리즈 준우승까지 송은범은 상당한 기여를 했다. 

▲ 롯데 노경은 최근 6시즌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 롯데 노경은 최근 6시즌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노경은은 2012시즌 12승 6패 7홀드 평균자책점 2.53으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2013시즌에는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84로 2년 연속 10승 이상 달성에 성공했다. 2013시즌 두산이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이르기까지 노경은의 공은 상당했다. 

국가대표에도 선발되었다. 송은범은 2009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노경은은 2012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승선했다. 

▲ 한화 송은범 최근 6시즌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 한화 송은범 최근 6시즌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하지만 짧은 전성기 뒤에 부진에 빠진 두 투수는 이적을 경험한다. 송은범은 2013시즌 도중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된 뒤 201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해 한화 이글스로 팀을 옮겼다. 그는 2014시즌 4승 8패 평균자책점 7.32에 그치고도 FA 4년 총액 34억 원에 계약을 맺어 ‘오버 페이’ 논란이 제기되었다. 

노경은은 2016시즌이 한창인 5월 2군행을 통보받자 갑자기 은퇴를 선언해 논란을 일으킨 뒤 번복했다. 두산은 그를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시켰다. 

현 소속팀에서도 노경은과 송은범의 활약은 신통치 않다. 노경은은 2017시즌 9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1.66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1.104를 기록했다. 정규 시즌 동안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기간이 36일에 불과할 정도로 1군 전력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송은범은 2017시즌 13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51 피OPS 0.818을 기록했다. 역시 1군 엔트리 등록 일수가 64일에 불과해 1군보다 2군에 머문 기간이 더 길었다. 노경은과 송은범의 부진의 원인을 심리적 측면에서 진단하는 이들도 있다. 

노경은은 롯데의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참가해 5선발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송은범은 한화의 오키나와 전지훈련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한용덕 감독은 송은범에게 기회를 준다는 방침이다. 

만 34세 시즌을 맞이하는 노경은과 송은범은 이제는 베테랑의 범주에 올랐다. 그들에게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닮은꼴’ 노경은과 송은범이 2018시즌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글: 이용선 /감수: 김정학 기자) 본 기사는 스포츠전문지[케이비리포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기사 문의 및 스포츠 필진·웹툰작가 지원하기[ kbr@kbrepor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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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편집 및 감수: 케이비리포트 김PD (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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