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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기계'와 '괴물신인', 개막 첫 안타의 주인공은?

2018-03-24 토, 00:04 By 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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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기상도] 24일 김 기자의 추천 비더레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


시범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김현수와 강백호. (사진=LG트윈스, kt위즈)

강력추천! 1순위 - 김현수(LG 트윈스)

타격기계가 돌아왔다. 김현수는 지난해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2년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에게 거액의 계약을 안겨준 구단은 10년간 몸담았던 두산이 아닌 LG였다. LG는 4년 총액 115억 원으로 김현수에게 줄무늬 유니폼을 입혔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김현수가 두산에서 기록한 타격 성적은 타율 0.318, OPS 0.895, 142홈런 771타점이었다. 이후 2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0.273 OPS 0.719 7홈런을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국내 복귀 후 여전한 '타격기계'의 모습을 과시했다.

김현수는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7경기 동안 0.429의 타율을 기록했다. 초반부터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기에 개막전부터의 맹타를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 KBO리그 정규시즌이자 가장 높은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6.13)을 기록했던2015년, 김현수의 좌투수 상대 타율은 0.333이었다. 좌투수 왕웨이중이 상대 선발로 등판하는 개막전에서, 상위타순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기에 그의 정밀한 타격은 초반 기선제압의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팀과 개인의 기분 좋은 출발을 위해선 짜릿한 안타 한 방이 필요하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정교한 타격능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출전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던 김현수다. 3년 만의 국내 개막전에 모습을 드러내는 그가 첫 무대에서 안타를 기록한다면 올 시즌에 대한 전망을 보다 긍정적으로 예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강력추천! 2순위 - 강백호(kt 위즈)

kt 위즈 입단 전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았던 대형 신인이다. 고교무대에서 150km/h를 오르내리는 강속구와 훌륭한 타격능력을 보여주며 '한국의 오타니'라는 별명까지 얻은 바 있다.

강백호의 가치가 빛났던 것은 지난 18일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였다. 9회말 심우준의 몸에 맞는 볼과 이진영의 볼넷, 상대투수의 폭투로 만들어진 무사 2, 3루 동점 상황에서 강백호는 중견수 방면에 안타를 만들어내며 4-3으로 경기를 끝냈다. 그 이후로도 맹타를 휘두르며 신인임에도 타율 0.333를 기록하며 시범경기를 마쳤다.

게다가 kt는 지난 시즌 막판까지 선두 KIA에게 고춧가루를 뿌리며 순위 경쟁에 훼방을 놓았다.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강백호에게 kt가 KIA의 투수진을 제압할 노하우를 전수했다면, 강백호는 그 이름에 걸맞게 상상 이상의 활약을 보여줄 가능성이 충분하다.


[김 기자의 추천 비더레] 7 23일 팀별 추천 타자 10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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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기자 /정리 및 감수: 케이비리포트 편집팀 (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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