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6.24

잠실

삼성

7 - 6

롯데

(승) 이호성 (패) 정수근 (세) 임창용 (홈런) 김바위

잠실

삼성

7 - 6

롯데

(승) 이호성 (패) 정수근 (세) 임창용 (홈런) 김바위

잠실

삼성

7 - 6

롯데

(승) 이호성 (패) 정수근 (세) 임창용 (홈런) 김바위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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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6

롯데

(승) 이호성 (패) 정수근 (세) 임창용 (홈런) 김바위

STAT BUZZ
 STAT 리포트

‘위닝 시리즈 없는’ 삼성, 최하위 추락 목전

2018-04-15 일, 13:58 By 케이비리포트

[케이비리포트] 삼성의 투타 부진, ‘홈런 마진’에서 단서 찾아야

삼성 라이온즈가 또 다시 위닝 시리즈에 실패했다. 1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4-7로 역전패했다. 삼성은 3회초까지 4-1 리드를 잡았지만 선발 아델만이 3회말 4피안타 2사사구 5실점으로 4-6 역전을 허용한 뒤 끝내 재역전하지 못했다. 삼성은 한화와 맞붙은 주말 3연전에서 1승 2패 루징 시리즈에 그쳤다. 

▲ 삼성 김한수 감독 
ⓒ 삼성 라이온즈

KBO리그 정규 시즌 개막 이후 3주가 넘는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10개 구단 중 삼성만이 유일하게 위닝 시리즈가 없다. 삼성은 6승 13패 승률 0.316으로 최하위 롯데와 승차 없는 9위까지 추락했다. 

투타 모두 총체척 난국이다. 삼성의 평균자책점은 5.70으로 리그 최하위다. 선발진에서는 에이스 윤성환이 1승 1패 평균자책점 7.06, 아델만이 1승 2패 평균자책점 6.26, 보니야가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63으로 나란히 부진하다. 1, 2, 3선발 중에서 연패를 끊어내는 확실한 카드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펜은 필승조와 추격조의 격차가 심하다. 최충연, 한기주, 심창민, 장필준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타 팀에 뒤지지 않을 만큼 견고하다. 하지만 선발이 무너진 뒤 버텨야 할 추격조가 난타당해 타선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경우가 잦다. 

타선도 시원치 않다. 팀 타율은 0.259로 8위,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0.692로 9위다. 득점권 타율은 팀 타율보다 낮은 0.232로 최하위다. 누상의 주자들을 불러들이지 못하고 잔루를 남발하는 답답한 경기 흐름이 되풀이되고 있다. 

▲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삼성 강민호 
ⓒ 삼성 라이온즈

타율 0.353 6홈런 18타점 OPS 1.164의 러프와 타율 0.333 1홈런 10타점 OPS 0.854 김헌곤 외에는 규정 타석 3할 타자가 없다. 올 시즌부터 삼성맨이 된 강민호는 타율 0.222 1홈런 6타점 OPS 0.592로 침묵하고 있다. 이승엽의 후계자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구자욱은 타율 0.213에 홈런 없이 3타점 OPS 0.479로 부진을 거듭하다 지난 6일 옆구리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대구 라이온즈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면서도 삼성은 홈런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 올 시즌 삼성은 대구에서 7개의 홈런을 친 반면 13개의 홈런을 얻어맞았다. 안방에서 터뜨린 홈런보다 빼앗긴 홈런이 2배 가까이 많았다. 삼성이 라이온즈파크에서 아직 6경기밖에 치르지 않아 표본이 많은 것은 아니나 손해가 두드러지는 것은 사실이다. 

전반적인 홈런 마진도 좋지 않다. 삼성 타선은 14개의 팀 홈런으로 리그 9위에 그치지만 삼성 마운드는 33개의 피홈런으로 리그 최다에 올라있다. 홈런 마진이 무려 -19다. 

▲ 2018년 4월 16일 현재 KBO리그 팀 순위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타고투저 현상이 수 년 째 지속되면서 각 팀들은 장타력 향상 및 홈런 증가를 위해 땅볼을 줄이고 뜬공을 늘리는 타격에 매진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의 올 시즌 땅볼 대비 뜬공의 비율은 0.73으로 리그 9위에 그치고 있다. 

올해는 김한수 감독의 임기 2년차에 해당한다. 김 감독은 삼성의 타격 코치로서 오랜 기간 타자들을 지도해왔다. 

하지만 삼성 타자들의 장타력은 그가 감독이 된 뒤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남긴다. 2년 연속 9위로 체면을 구긴 삼성이 올 시즌에 반등하려면 팀 컬러부터 다시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이유다. 삼성이 리그의 대세와 라이온즈파크에 걸맞은 야구로 재무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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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이용선 /정리 및 감수: 케이비리포트 편집팀 (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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