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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추천비더레(6/14): '부상은 NO' 이병규, 제2 전성기 맞이하나

2018-06-13 수, 13:02 By 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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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기상도김 기자의 추천 비더레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


13일 홈런 포함 2안타를 기록한 이병규. ⓒ롯데 자이언츠


13일 연장 11회까지 이어진 삼성과 롯데의 맞대결은 이대호의 끝내기 안타로 종지부를 찍었다. 롯데가 9-8로 앞선 9회초 마무리 손승락이 경기를 끝내기 위해 등판했지만 1사 2루 삼성 구자욱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9회말 삼성 장필준에게 삼자범퇴로 묶인 롯데는 11회말 1사 1루 이대호가 바뀐 투수 최충연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며 2연패를 끊어냈다.

경기를 끝낸 건 이대호였지만 가장 많은 타점을 생산한 건 5번 타자 이병규였다. 이병규는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을 기록해, 지난 경기 롯데 득점의 40%를 책임졌다. 1회말 2사 1, 2루 삼성 선발 윤성환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뽑아냈으며 6회말 2사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2006년 LG에 육성선수로 입단한 이병규는 2010년 타율 3할을 기록하며 타격에 대한 재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부상이 잦았지만 2014년엔 LG의 4번 타자로 16개의 홈런포를 터뜨리며 LG의 2년 연속 가을야구를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입는 빈도가 늘어나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2017년 시즌이 종료된 후 2차 드레프트에서 롯데의 선택을 받아 팀을 옮겼다.

이병규의 최근 7년간 타격 기록(출처=야구이야기 케이비리포트). ⓒ케이비리포트

팀을 옮긴 이병규에겐 만만치않은 경쟁이 기다리고 있었다. 기존에 좌익수 자리를 지켰던 김문호가 건재할 것으로 예상됐고, FA 계약으로 입단한 민병헌이 가세하며 주전급 외야수 5명의 치열한 생존경쟁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문호의 부진과 민병헌의 부상이 이병규에게 호재로 작용했다. 기회를 잡은 이병규는 타율 0.323 OPS 1.030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2.2로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게다가 다른 외야수들과 고르게 분배된 출전 기회는 오히려 이병규의 체력관리를 도와, 잦았던 부상도 예방하고 있다.

금일 이병규가 상대할 삼성 선발은 우완 사이드암 김대우다. 그간 ERA 6.40의 부진한 성적으로 2군에 있었으나 금일 1군 엔트리에 합류할 예정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경험이 있기에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하지만 이병규는 최근 5경기 타율은 무려 5할로 같은 기간 롯데 타자들 중 가장 좋은 타격감을 유지 중이다. 따라서 금일 이병규가 삼성에게 다시 한 번 강력한 한방을 선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기자의 추천 비더레] 6월 14일 팀별추천 타자 10인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김 기자의 비더레 리뷰] 6 13일 경기 추천 10인 중 8명 적중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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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기자 /정리 및 감수: 케이비리포트 편집팀 (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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