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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추천 비더레(7/11): '결승포' 최준석, 공룡군단 3연승 이끌까

2018-07-10 화, 16:24 By 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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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기상도김 기자의 추천 비더레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


▲ 10일 KIA전 결승 홈런을 날린 최준석. ⓒNC 다이노스


10일 NC가 KIA를 8-6으로 꺾고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첫 경기를 승리했다. 4점차 열세를 빠르게 뒤집었기에 더 짜릿한 승리였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최준석이었다. 3-4로 뒤진 3회말 2사 3루 최준석은 KIA 선발 한승혁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에는 2사 만루 KIA 유승철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한 점을 더 추가해 3타점 경기를 만들었다.

▲NC 최준석의 최근 7시즌 주요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NC 최준석의 최근 7시즌 주요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케이비리포트

결승타를 기록한 최준석은 올 시즌 타율 0.279 OPS 0.771을 기록 중이다. 2014년 두산에서 롯데로 이적한 후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이 종료된 후 FA 계약을 맺을 구단이 나타나지 않아 곤경에 처했다. 만 35세의 적지 않은 나이와 타격 능력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는 주루 능력이 감점 요소가 됐고, 원소속구단 롯데마저 이대호를 영입하며 최준석을 외면한 상황이었다.

결국 '사인 & 트레이드' 방식으로 NC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연봉은 4억 원에서 대폭 감소된 5500만 원, 선수로서의 자존심을 버리고 현역 연장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올 시즌 최하위가 확정된 NC는 창단 이후 최악의 타격 침체를 겪고 있다. 현재 NC의 팀 타율이 0.251로 초라한 가운데 베테랑 최준석의 버팀목 역할이 절실하다. 최준석은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385로 NC 타자들 중 가장 활발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NC가 최하위 임에도 전반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선 최근 타격감이 좋은 최준석의 활약이 필요하다. 우선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고, 이젠 KIA 헥터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할 차례다. 따라서 올 시즌 KIA 투수들에게 타율 0.357로 강했던 최준석이 다시 NC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기자의 추천 비더레] 7월 11일 팀별추천 타자 10인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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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기자의 비더레 리뷰] 7 10일 경기 추천 10인 중 9명 적중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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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기자 /정리 및 감수: 케이비리포트 편집팀 (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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