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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추천비더레(9/21): '기록의 신인' 강백호, 박재홍도 넘을까

2018-09-20 목, 18:01 By 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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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기상도] 21일 김 기자의 추천 비더레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

20일 역대 신인 최초 한 경기 3연타석 홈런을 달성한 강백호. ⓒKT 위즈

강백호가 20일 사직 롯데전에서 역대 KBO리그 신인 최초로 한 경기 3연타석 홈런을 달성하며 한국 야구 역사를 다시 썼다. 소속팀 KT는 롯데에 10-11로 패해 9위 NC와의 1.5경기차를 좁히지 못했지만 역대 최강 고졸 신인 강백호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강백호는 4회초부터 방망이에 시동을 걸었다. 1회초와 2회초 롯데 선발 김원중의 투구에 막혀 3루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회초 2사 2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쳐냈다. 6회초 2사 바뀐 투수 윤길현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고, 8회초 1사 1-2루 오현택의 2구째를 공략해 우월 3점 홈런을 작렬 시켰다.

KT는 강백호의 홈런쇼를 앞세워 8회초 1점차까지 추격다. 하지만 9회초 롯데 마무리 손승락의 호투에 막혀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 KT 강백호의 데뷔 시즌 주요 기록(출처: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KT 강백호의 데뷔 시즌 주요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케이비리포트

다시 한 번 KBO리그 역사를 바꾼 강백호는 올 시즌 타율 0.284 OPS 0.868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1.8을 기록 중이다. 15일 삼성전에선 22호 홈런을 터뜨리며 1994년 당시 LG 김재현이 수립한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섰다. 강백호는 현재 25개의 홈런포로 매 홈런마다 고졸 신인 홈런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최초의 신인 3연타석 홈런은 1983년 대졸 신인이던 삼성 故장효조가 5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기록했다. 한 경기에서 3연타석 홈런을 쳐낸 건 강백호가 역대 최초다. 프로 데뷔 첫 해부터 많은 걸 보여준 강백호에겐 이제 박재홍의 신인 최다 홈런(30개)가 기다리고 있다.

KT는 16개의 잔여경기를 앞두고 있다. 9월 강백호는 15경기에 출장해 5홈런을 기록해 3경기당 1개 꼴로 홈런을 쳐냈다. 월간 타율이 0.258로 저조하지만 현재의 홈런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30개 이상의 홈런을 기대할 수 있다. 1996년의 박재홍과 최소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21일 강백호가 상대할 롯데 선발은 KT전 ERA 9.95로 부진한 우완 송승준이다. 강백호는 올 시즌 롯데전 타율 0.354로 강세를 보고 있다. 송승준에게는 4타석의 맞대결에서 홈런 하나를 쳐낸 추억이 있다. 신인 최초 4연타석 홈런도 불가능한 시나리오가 아니다. 따라서 강백호가 이틀 연속 홈런 손맛을 보고 박재홍의 대기록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기자의 추천 비더레] 9 21일 팀별 추천 타자 10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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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기자의 비더레 리뷰] 9 20일 경기 추천 10인 중 8명 적중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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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기자 /정리 및 감수: 케이비리포트 편집팀 (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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