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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추천비더레(11/12): '나홀로 맹타' 양의지, '벼랑 끝' 두산 구할까

2018-11-11 일, 02:04 By 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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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기상도] 12일 김 기자의 추천 비더레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


10일 5차전 패배에도 멀티히트를 기록한 양의지.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가 10일 SK와의 문학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4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2승 3패 수세에 몰렸다. 타선이 SK 선발 박종훈을 공략하지 못했고 아쉬운 심판 판정이 겹치면서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예비 FA 양의지는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설욕 의지를 불태웠다.

4번 타자 포수로 출장한 양의지는 선두타자로 나선 2회초 박종훈에게 볼넷을 골라냈고 4회초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첫 안타 기록했다. 이후 박건우의 희생 번트와 오재원 타석 폭투로 3루에 안착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2-1로 역전당한 8회초 2사에서 SK 불펜 김태훈에게 다시 안타를 기록하며 재역전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오히려 8회말 SK 박정권과 김성현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완전히 승부를 내줬다.

▲두산 양의지의 최근 7시즌 주요 기록

▲두산 양의지의 최근 7시즌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케이비리포트

한국시리즈가 종료된 뒤 FA 자격을 얻는 양의지는 올 시즌 타율 0.358 OPS 1.012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 6.8로 활약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타율은 2위 OPS는 4위 WAR 3위에 오르며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8월 일시적인 타격 부진으로 타율 부문 1위 자리를 LG 김현수에게 내줬지만 9월 아시안게임 대표팀 복귀 후 회복세를 보이며 타격 주요 부문에서 개인 통산 가장 좋은 기록을 남겼다. 만 32세로 절정기의 최고점을 찍고 있기에 향후 100억 원 이상의 대형 FA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6차전을 앞둔 두산의 상황은 좋은 편이 아니다. 홈 구장인 잠실로 돌아왔지만 6차전에서 패할 경우 14.5경기의 압도적인 정규리그 격차에도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 획득에 실패한다. SK에게 우승을 내줄 경우 두산이 받을 충격 또한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꾸준히 타격감을 유지 중인 양의지의 활약은 6차전 승리에 필수적이다.

물러날 곳이 없는 두산에겐 양의지의 6차전 맹타가 절실하다. (출처: [KBO 야매카툰]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라이벌은? 편 중) ⓒ케이비리포트 야구카툰

승리가 절실한 양의지를 상대할 SK 선발은 3차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에이스 켈리다. 투수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잠실에서 빼어난 구위를 자랑하는 켈리를 상대하기에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그러나 양의지 또한 올 시즌 SK 마운드를 상대로 타율 0.404로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켈리와의 맞대결에서도 홈런 포함 4안타를 기록했고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도 볼넷과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기억이 있다. 따라서 양의지가 켈리 공략에 성공하고 두산을 7차전 우승까지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기자의 추천 비더레] 11월 12일 경기 추천 타자 4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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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기자의 비더레 리뷰] 11 10일 경기 추천 3인 중 3명 적중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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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기자 /정리 및 감수: 케이비리포트 편집팀 (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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