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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욱의 골프 못치기] 스윙할 때 벽을 만들라고?

2019-02-02 토, 15:53 By 케이비리포트

양기욱 프로의 골프 못치기 (사진제공=골프존 아카데미 서초점)
 
 
“스윙할 때 벽을 만들어라”, “다운 스윙시 왼쪽에 벽이 있다고 생각하라” 등 스윙 연습을 하다보면 벽을 만들어야한다는 조언을 자주 듣게 된다.
 
SF영화 [판타스틱4]에 등장하는 바위인간처럼 돌이 되어 스윙할 수도 없고 도대체 어떻게 벽을 만들라는 말일까?
 
대다수 아마추어 골퍼들은 벽이 만들어 지는 느낌을 느껴보지 못하거나 정확히 벽을 만드는 동작을 하지 못한다. 추상적인 느낌은 알지만 실제로 어떻게 벽을 만들어야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자칫 스윙 중에 벽을 만들려고 막연히 다리에 힘을 주거나 스윙을 멈추다가는 더 많은 실수를 만든다.
 
이 때 '벽'의 의미는 스윙시 몸이 좌우로 밀리지 않도록 버티거나 멈춰지는 느낌을 뜻한다. 클럽의 헤드스피드를 올리기 위해 올바른 몸의 꼬임을 활용하기 위함이다. 
 
다시 말해 몸의 올바른 꼬임 즉 '코일링'이 만들어 질 때 근육의 저항이 곧 벽이 된 것 같은 느낌인 것이다. 스윙 과정에서 벽은 백스윙과 다운스윙 시 두 곳에서 만들어져야 한다.
 
백스윙을 할 때는 하체-상체-팔이 연결되어 꼬임이 만들어 지면서 오른쪽 벽이 만들어지고 다운스윙 시에는 스피드를 증가시키기기 위해 하체가 왼쪽으로 이동되며 다시 백스윙의 역순으로 몸의 꼬임이 시작되어야 한다.
 
이하 사진에 따라 순서대로 연습하면 다운 스윙시 올바른 꼬임=벽이 만들어지는 느낌을 확인할 수 있다.
 
#1-1. 백스윙 후 천천히 다운스윙을 하여 임팩트 지점에서 멈춘다.
 
양기욱 프로의 골프 못치기 (사진제공=골프존 아카데미 서초점)
 
#1-2.임팩트 자세에서 클럽과 팔만 앞으로 뻗는다. 
(이때 팔의 상완은 상체와 함께 회전이 되며 왼발이 축이 되어 몸의 꼬임을 느낀다)
 
양기욱 프로의 골프 못치기 (사진제공=골프존 아카데미 서초점)
 
#1-3. 다시 팔과 클럽을 임팩트 위치로 돌아온다.
 
양기욱 프로의 골프 못치기 (사진제공=골프존 아카데미 서초점)
 
#1-4 클럽과 팔을 90도로 만들고 팔을 지면과 수평으로 들어올린다. 
(왼쪽다리와 몸의 꼬임을 느낀다)
 
양기욱 프로의 골프 못치기 (사진제공=골프존 아카데미 서초점)
 
이후 사진 (1-1)에서 (1-4)까지를 반복하여 연습한다. 그런데 실제 스윙을 하다보면 이러한 몸의 꼬임을 만들기 힘들다. 그 이유는 다운 스윙시  클럽의 원심력에 의해 축을 유지하며 꼬임을 만들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축을 유지하며 꼬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근력과 유연성이 필요하다 
 
강력한 꼬임을 만들기 위한 연습 방법은 다음과 같다. 
 
한쪽 다리로 3/4 스윙을 하여 몸의 올바른 꼬임을 연습한다. 스윙 전에 5회 정도 빈 스윙을 연습하고 몸의 자세가 잘 유지되면 공을 놓고 스윙을 하면 된다.
 
#2-1.  어드레스 후 오른발을 뒤로 빼 한발로 선다.
 
양기욱 프로의 골프 못치기 (사진제공=골프존 아카데미 서초점)
 
#2-2->2-3. 한발로 서서 3/4정도 크기로 스윙을 한다.
 
양기욱 프로의 골프 못치기 (사진제공=골프존 아카데미 서초점)
 
양기욱 프로의 골프 못치기 (사진제공=골프존 아카데미 서초점)
 
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몸을 고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회전을 통해 몸의 꼬임이 만들어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비로소 벽이 완성된 것이다.
 
 
글: 양기욱 PTM 골프아카데미원장/골프존아카데미 서초점
정리: 김정학 기자 kbrgolf@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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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글: 이용선/ 정리 및 감수: 케이비리포트 편집팀 (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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