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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하는 배드민턴 국대, 유럽에서 일낼까
2019-02-22 금,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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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리포트
한국 여자복식을 이끌어 갈 김소영(좌)과 공희용(우) (사진=요넥스)
[엠스플뉴스]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메이저대회인 전영오픈 (YONEX ALL England Open Badminton Championships)을 포함 향후 한달간 유럽 투어를 시작했다. 첫번째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진행되는 BWF 월드투어 스페인 마스터즈 대회다.
올시즌부터 대표팀을 맡게된 안재창 감독의 지도력도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안재창 감독은 “작년 부진 여파로 대표팀 분위기가 침체된 상태여서, 먼저 서로 단합하고 선수들 사기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그리고 체력훈련을 강조했다. 강한 체력이 받쳐줘야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할 수 있는 기술과 전술이 발휘될 수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유럽 투어 성적에 대해서도 “전영오픈까지 이어지는 유럽 대회에서 여자복식조와 남자단식 손완호에게 기대를 하고 있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소희-신승찬조, 장예나-정경은조에 지난 인도네시아 마스터즈에서 준우승한 김소영-공희용조 까지 내부경쟁도 치열하다.여기에 김혜린-백하나조도 가세한 상태라 여자복식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고 전망했다.
남자 단식의 간판인 손완호(사진=요넥스)
대표팀 간판 남자단식 손완호와 여자단식 성지현, 여자복식 이소희, 신승찬조 그리고 장예나, 정경은조는 전영오픈부터 대회에 참가한다. 시즌 첫대회 말레이시아 마스터즈에서 세계 최강 중국의 첸롱을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손완호가 메이저대회 전영오픈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리고 이번 유럽 투어부터 배드민턴 대표팀은 공식 국가대표 유니폼을 착용한다. 올초 배드민턴 대표팀 공식후원사로 다시 선정된 요넥스 경기복으로, 배드민턴 대표 브랜드인 요넥스 오리지널리티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대표팀의 정체성과 다시한번 도약을 위해 뻗어나가는 느낌의 볼드한 그래픽 라인이 특징이며 붉은색과 파란색 라인 컬러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컬러감과 흡사하다.
공식 유니폼을 착용한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사진: 요넥스)
대표팀은 현재 진행 중인 스페인 마스터즈 대회에 이어, YONEX 독일오픈(2/26~3/3), 메이저대회 YONEX 전영오픈 (3/5~3/10), YONEX 스위스 오픈 (3/12~3/17)까지 이어지는 유럽 투어에 참가한다.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 안재창 감독의 배드민턴 대표팀이 이번 유럽 투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정학 기자 kbrgolf@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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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글: 이용선/ 정리 및 감수: 케이비리포트 편집팀 (kbr@kbrepor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