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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 BUZZ
 STAT 리포트

‘연속 부진’ 삼성 원태인, 신인왕 멀어지나

2019-08-09 금, 16:56 By 케이비리포트

[KBO리그] 9일 롯데전 5.2이닝 6실점 원태인, 평균자책점 급상승

갈 길 바쁜 8위 삼성 라이온즈가 3연패에 빠졌다. 9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6으로 완패했다. 

패인은 선발 원태인의 난조다. 그는 5.2이닝 9피안타 1피홈런 5사사구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 10일 대구 롯데전에서 5.2이닝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삼성 원태인 
ⓒ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은 0-0이던 3회초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허용했다. 1사 1루에서 손아섭에 볼넷, 2사 후 이대호에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윌슨에 선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0-2가 되었다. 복판에 몰린 145km/h의 패스트볼을 윌슨이 놓치지 않았다. 

삼성이 1-2로 뒤진 5회초 원태인은 1사 후 전준우에 좌월 솔로 홈런을 통타당했다. 변화구가 높게 몰린 탓이다. 

원태인은 6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6회초 이닝 시작과 함께 하위 타선의 안중열과 강로한에 연속 안타를 맞아 비롯된 무사 2, 3루 위기에서 2사까지 실점 없이 끌고 갔다. 하지만 전준우에 사구를 내줘 2사 만루가 된 뒤 이대호에 싹쓸이 3타점 우중간 2루타를 맞아 1-6으로 크게 벌어졌다. 바깥쪽 패스트볼이 높았던 탓에서 승부를 가르는 쐐기 장타를 허용했다. 원태인은 최충연으로 교체되었다. 

▲ 삼성 원태인 2019시즌 주요 기록
▲ 삼성 원태인 2019시즌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이날 원태인은 6실점 중 5실점이 2사 후 실점이었다. 고졸 신인으로서 경기 운영 능력에서 약점을 노출했다. 하지만 경기 운영 능력을 떠나 5.2이닝 동안 무려 14명의 출루를 허용해 근본적인 투구 내용부터 좋지 않았다. 

최근 들어 원태인의 투구 내용이 부진하다. 지난 선발 등판이었던 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는 2.1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볼넷 7실점으로 부진했다. 원태인은 패전 투수가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의 난조로 인해 삼성은 7-2의 넉넉한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13-10으로 대역전패를 당했다. 

7월말까지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였던 원태인은 8월 2경기 합계 8이닝 13실점의 부진으로 인해 평균자책점이 3.98로 나빠졌다. 만일 원태인의 평균자책점이 4점대 이상이 된다면 신인왕 수상의 가능성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 최근 2경기 연속 부진을 노출한 삼성 원태인 
ⓒ 삼성 라이온즈

현재 원태인은 92.2이닝을 던지며 4승 6패 2홀드를 기록 중이다. 삼성이 105경기를 치러 39경기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원태인은 규정 이닝(144이닝) 및 10승 달성이 현실적으로 만만치 않다. 삼성의 팀 성적이 하위권으로 추락한 가운데 원태인의 평균자책점마저 나빠진다면 신인왕 투표에서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

풀타임 경험이 없는 신인 선수가 폭염 속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것부터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원태인이 8월 2경기 연속 부진을 슬기롭게 극복해 신인왕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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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글: 이용선/ 정리 및 감수: 케이비리포트 편집팀 (kbr@kb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