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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 BUZZ
 STAT 리포트

'2차 지명' 주목할 고교 외야수 5인은?

2019-08-22 목, 15:51 By 케이비리포트

https://sports.media.daum.net/sports/series/1299202#1

[신철민의 아마야구리포트] 2020 신인 2차지명 유망주 미리보기 (고교 외야수 편)

KBO리그의 주목받는 연례 행사 중 하나이자, 선수는 물론 팬들까지 설레이게 만드는 이벤트. [2020 KBO 신인 2차 드래프트]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8월 26일(월) 오후 2시 예정)

프로 직행을 목표로 하는 고교 선수들은 물론, 이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한 번 프로무대에 도전하는 대학 선수들까지 손 꼽아 기다리는 날이다. 특히 올해는 지명 대상 선수들의 기량이 비슷해 각 팀의 전략에 따라 많은 변수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팀별 지명순서는 성적역순에 따르며 팀당 최대 10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모든 라운드를 NC-KT-LG-롯데-삼성-KIA-키움-한화-두산-SK 순으로 지명권 행사)

투타 재능을 겸비한 야탑고 안인산( 사진제공: 유선영님)

2015년 이후 고교 야구를 포함 아마야구 전반을 취재하고 있는 [케이비리포트]에서는 현장 취재와 자체 평가를 통해 '지명이 예상되는 고교 외야수 유망주 5인'을 살펴봤다.

( 이하 유망주 소개는 어디까지나 [케이비리포트] 자체 평가인 만큼 구단과 현장의 실제 평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예측이 빗나갈 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신인 지명 정말 몰라요.” )

[관련 기사 다시보기]  '2차 지명' 주목할 고교 내야수 7인은?


*고교 외야수 유망주 5인

#1 광주일고 박시원(186cm-85kg) 타격 영상 보기

올해 고교 No.1 외야수로 평가 받고 있으며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되어 주장을 맡았다. 지난해 3루타만 10개를 기록할 정도로 컨택 능력, 준수한 파워, 빠른 발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유망주로 1라운드 내 지명이 유력하다.

손목 힘이 좋고 타석에서 밀고 당길 줄 아는 타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프로 입단 후 호타준족형 외야수로 성장이 기대된다. 올해는 홈런 2개를 터뜨리며 장타력에서도 일취월장한 모습이다. 정교한 컨택능력과 함께 2년 연속 10개 이상의 도루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주력을 겸비했다.

ⓒ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애초 투수 출신으로 송구능력이 좋으며 외야수로서는 평균 정도의 수비를 보이고 있다. 주로 중견수로 출장하고 있지만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2 야탑고 안인산(182cm-95kg) 타격 영상 보기

고교 1학년 때부터 투타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선수 본인은 투수를 더 선호하지만 올해 타자로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지명 팀에 따라 프로에서의 포지션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2학년때 속구 최고 구속 152km/h를 기록한 바 있으며 평균 140km/h 초중반대 속구와 함께 좋은 슬라이더를 구사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고3이 되고 부상으로 주춤했다. 복귀전에서 130km 중반대를 기록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지만  최근 연습 경기에서 속구 구속 146km/h까지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슬라이더와 함께 체인지업과 커브를 구사하지만 변화구는 아직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이다. 공 끝이 묵직하며 회전력이 좋고 선동열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비슷한 투구폼을 가지고 있다.

ⓒ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올해는 홈런을 양산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초반 타격밸런스가 흔들리며 예년만 못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어느새 6개의 홈런 기록하는 등 7할이 넘는 장타율을 기록하며 거포 유망주로서의 자질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3 장충고 엄태호(186cm-84kg) 타격 영상 보기

공수주 3박자를 두루 갖춘 선수로 5툴플레이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유망주다. 특히 타격에서는 흠잡을 게 없다는 평가다. 다만 유연성이 부족한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부드러운 타격 메커니즘과 군더더기 없는 타격폼이 최고의 장점으로 꼽힌다. 빠른 볼 대처 능력이 좋고 장타생산에 능하다.

ⓒ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도루는 1개 밖에 없지만 주력도 빠른 편이며 수비와 송구능력 또한 양호하다. 다만 가끔 포구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점과 순간적인 센스는 아쉽다는 평가다.


#4 경남고 이정우(183cm-83kg) 타격 영상 보기(유선영님 제공)

올해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됐으며 엄태호와 마찬가지로 5툴 플레이어 유형의 야수라는 평가다. 특히 장타능력이 주목 받고 있다. 도루를 많이 시도하지 않는 편이지만 주력은 평균 이상이다. 준수한 송구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능력도 안정적이다.

타고난 컨택능력과 장타능력을 바탕으로 하체를  활용하는 타격을 한다는 평이다. 타석에서 하체의 움직임을 통하여 타이밍을 맞추는 특징이 있다.

ⓒ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타석에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유형으로 볼넷비율이 6%가 되지 않는다. 변화구에 약점을 보이는 점은 프로 입단 후 보완이 요구된다. 프로에서는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로 성장이 기대된다.


#5 북일고 임종찬(184cm-83kg)

팀 사정상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고 있지만 프로 입단 후에는 타자에만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부상으로 인해 후반기에 많은 타석에 들어서지 못한 점이 아쉽다.

주로 우익수로 출전하고 있지만 주력이 좋은 편이라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 할 수 있다. 투수를 겸업할 만큼 송구력도 좋다.

ⓒ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타격 재능을 가진 타자로 1학년 때부터 경기에 출전했다. 빠른 배트 스피드와 좋은 타격메커니즘을 바탕으로 한 간결한 스윙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고교 통산 6개의 홈런을 기록할 만큼 장타능력도 갖췄다. 프로 입단 후 두자리 수 홈런이 가능한 타자로 성장이 기대된다.


[기록 출처 및 참고 : 야구기록실 KBReport.com, KBSA, 한국고교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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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자료 제작: 신철민 기자 /감수 및 편집: 민상현 기자 (kbr@kbreport.com/아마야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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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야구이야기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