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6.24

잠실

삼성

7 - 6

롯데

잠실

삼성

7 - 6

롯데

잠실

삼성

7 - 6

롯데

잠실

삼성

7 - 6

롯데

STAT BUZZ
 STAT 리포트

'2차 지명' 주목할 고교 포수 유망주는?

2019-08-23 금, 12:22 By 케이비리포트


https://sports.media.daum.net/sports/series/1299202#1

[신철민의 아마야구리포트] 2020 신인 2차지명 유망주 미리보기 (고교 포수 편)

KBO리그의 주목받는 연례 행사 중 하나이자, 선수는 물론 팬들까지 설레이게 만드는 이벤트. [2020 KBO 신인 2차 드래프트]가 불과 3일 앞으로 다가왔다. (8월 26일(월) 오후 2시 예정)

프로 직행을 목표로 하는 고교 선수들은 물론, 이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한 번 프로무대에 도전하는 대학 선수들까지 손 꼽아 기다리는 날이다. 특히 올해는 지명 대상 선수들의 기량이 비슷해 각 팀의 전략에 따라 많은 변수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팀별 지명순서는 성적역순에 따르며 팀당 최대 10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모든 라운드를 NC-KT-LG-롯데-삼성-KIA-키움-한화-두산-SK 순으로 지명권 행사)

대구고 현원회 (사진 제공: 이지현님)

2015년 이후 고교 야구를 포함 아마야구 전반을 취재하고 있는 [케이비리포트]에서는 현장 취재와 자체 평가를 통해 '지명이 예상되는 고교 포수 유망주 5인'을 살펴봤다.

( 이하 유망주 소개는 어디까지나 [케이비리포트] 자체 평가인 만큼 구단과 현장의 실제 평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예측이 빗나갈 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신인 지명 정말 몰라요.” )

[관련 기사 다시보기]  '2차 지명' 주목할 고교 내야수 7인은?


*고교 포수 유망주 5인

#1 유신고 강현우(179cm-87kg) 타격 영상 보기

올해 고교 포수 중 최고로 평가 받고 있으며 청소년 대표팀에도 선발 됐다. 1라운드 지명 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또래 포수 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평이다.

유신고 주전포수로 황금사자기-청룡기 대회 연속 우승을 이끄는 등 팀의 안방마님으로서 경기를 이끌어나가는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안정적인 포수리드와 함께 준수한 프레이밍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좋은 송구 능력을 갖췄으며 수비 기본기가 양호하다는 평이다.

ⓒ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타석에서도 상황에 맞게 밀고 당겨 칠 수 있는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또한 장타 능력도 갖추고 있어 공수겸장 포수로 성장이 기대된다. 프로 입단 후 체계적인 육성을 거친다면 대형 포수로 성장할 잠재력도 충분하다.


#2 경기고 장규빈(187cm-95kg) 타격 영상 보기(유선영님 제공)

두산 베어스 1차지명 후보군에 포함됐을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는 포수다. 프로 입단 후에는 수비형 포수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팀에서는 유현욱과 번갈아 가며 포수마스크를 쓰고 있다.

블로킹이나 캐칭 등 수비에서 기본기를 더 가다듬어야 한다는 평도 있지만 운동능력이 좋아 성장가능성이 높은 포수로 평가 받는다.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좋은 송구능력을 자랑한다.

사진제공: 유선영님
ⓒ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올해 타격 성적이 아쉽지만 이에 대해서는 잔부상으로 인해 운동량이 부족했다는 의견이 있다. 타고난 힘이 좋아 장타 생산 능력이 있으며 타격은 추후 좋아질 것이라는 평이다. 프로 입단 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3 경남고 전의산(188cm-95kg) 타격 영상 보기

초등학교 시절 유급 경력이 있으며 강현우와 더불어 고교 포수 최대어로 꼽힌다. 빠르면 1라운드 중후반 늦어도 2라운드 이내에 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수준급 타격재능을 갖췄으며 타격센스와 배트 컨트롤이 좋아 변화구 대처능력이 준수하다는 의견이다. 올해만 무려 5개의 홈런을 터뜨릴 정도로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프로에서 장타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이다.

ⓒ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프레이밍 능력은 무난한 수준이며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외야수 출신이라 수비 기본기가 아쉽고 송구 동작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프로 입단 후 착실히 성장한다면 20홈런+가 기대되는 공격형 포수 재목이다.


#4 신일고 한지용(186cm-90kg) 타격 영상 보기

타격 재능과 성실함을 겸비한 포수로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화려하게 주목 받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묵묵히 자기 역할을 소화한다.

타격 타이밍을 맞추는 밸런스가 좋고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출 줄 안다. 장타 생산 능력이 부족하지만 힘은 있는 타자라 프로 입단 후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어깨가 좋은 편이지만 수비나 송구 때 하체를 잘 이용하지 못해 투박한 인상을 준다. 전반적인 수비 능력은 나쁘지 않지만 프로에서는 시간을 두고 육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5 대구고 현원회(185cm-90kg) 타격 영상 보기 (이지현님 제공)

올해 초 메이저리그의 신분조회를 받으며 이목을 끌었다. 글로벌선진학교에서 중학교를 졸업했고 이후 대구고로 진학하며 1차지명 대상자에서 제외 됐다. 강현우와 함께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된 바 있다.

어깨가 좋지만 송구 동작이 매끄럽지 못하고 불필요한 움직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지난해에 비해 수비능력이 향상됐지만 1군 포수로 기용되기 위해서는 상당 기간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힘이 좋고 준수한 타격재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타격 재능을 살리기 위해서는 프로 입단 후 다른 포지션으로 전향해야 된다는 의견도 있다. 프로에서의 포지션은 지명 구단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록 출처 및 참고 : 야구기록실 KBReport.com, KBSA, 한국고교야구]


[관련 기사 다시보기]  2020 신인 2차지명 고교 우완투수 유망주 7인

[관련 기사 다시보기] 2020 신인 2차지명 고교 좌완투수 유망주 5인

[관련 기사 다시보기] 2020 신인 2차지명 고교 사이드암 유망주 5인

취재-자료 제작: 신철민 기자 /감수 및 편집: 민상현 기자 (kbr@kbreport.com/아마야구 제보)

☞  자료 제공: 아마야구 소식은 드림필드! 

기사제공: 야구이야기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