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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차 신인드래프트 구단별 리포트 ③] LG 트윈스 편

2019-09-29 일, 17:33 By 케이비리포트

https://sports.media.daum.net/sports/series/1299202#1

이민호-김윤식-이주형 잡은 LG, 내년엔 1위 도전?



[2020 KBO 리그 2차 신인드래프트 구단별 리포트 ③] LG 트윈스 편
차명석 단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LG 1차지명자 이민호 (사진: LG 트윈스)

KBO리그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인 선수들을 선발하는 [2020 KBO 리그 2차 신인드래프트]가 지난 8월 26일 막을 내렸다.

1차-2차 지명을 포함 총 110명의 선수가 프로의 부름을 받았다. 금년 드래프트는 최근 수년을 통틀어 가장 변수가 많았던 것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각 구단에서 지명 리스트에 포함되는 선수들이 보통 120명 전후였다면 올해는 150명 가까이 되는 선수들이 지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르내렸다. 특히 올해는 우완투수가 부진하고 야수가 빠른 순번에 호명되며 이전과 확연히 다른 지명기조를 보였다.

“그 어느 때보다 지명 대상자들의 실력이 엇비슷해 힘들었던 드래프트였다.”고 대다수 스카우트들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수십 번의 시뮬레이션과 회의를 진행했으며 지명 직전까지도 전략을 수정하는 등 장고를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2015년 이후 고교 야구를 포함 아마야구 전반을 취재하고 있는 [케이비리포트]에서는 현장 취재와 자체 평가를 통해 작성된 10개구단 지명 신인 전원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연재할 계획이다. 연재는 2018 시즌 최종 성적의 역순(올해 드래프트 순번)으로 진행된다. (NC-KT-LG-롯데-삼성-KIA-키움-한화-두산-SK 순)

[2020 KBO 리그 2차 신인 리포트 다시보기 ②] KT 위즈 편

세 번째로 살펴볼 팀은 바로 LG 트윈스다. 2차 1라운드 유력 후보였던 김윤식과 이주형을 모두 지명하는 행운을 누리며 기쁜 내색을 감추지 않았다. 그 외 라운드에서도 필요한 자원을 적절히 지명하며 성공적으로 드래프트를 마쳤다는 평가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 그리고 2명의 대졸선수는 즉시전력감으로 지명하고, 그 외 라운드에서는 미래를 보고 지명한다는 계획이었다.

진해수를 제외하면 쓸만한 좌완 불펜이 부족한 팀 상황을 고려해 김윤식(2차 1R)과 함께 하위라운드에서 성재헌(2차 8R)을 지명하는 전략이 적중했다. 이와 더불어 이주형(2차 2R)과 손호영(2차 3R)을 차례로 지명하며 약점으로 꼽힌 센터 내야진 보강도 소홀히 하지 않은 모습이다.

LG 스카우트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차명석 단장님과 모든 스카우트팀이 이천에서 3박 4일간 합숙을 하며 신인드래프트 시뮬레이션을 통해 모든 상황에 대비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다행스럽게 행운도 많이 따라줬다. 이주형이 2라운드까지 내려올 거라곤 기대도 하지 않았다. 강민 역시 마찬가지다. 4라운드에서 뽑게 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6라운드에서 있었던 타임과 관련해서도

“애초부터 하영진을 지명하기로 결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드래프트가 전체적으로 급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한 템포 쉬어가기 위해 타임을 부른 것이지, 지명과는 관련이 없다.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단 한 번도 선수 지명과 관련해 고민하지 않았다. 생각대로 흘러간 드래프트였다”는 설명이다.

외야를 한 명도 뽑지 않은 작년과 달리 올해는 2명의 외야수를 지명했다. KBO리그에서 상위권 외야진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 30대인 점을 고려했다. 2명의 외야수는 서로 다른 유형의 선수를 뽑는다는 방침대로 함창건(2차 8R)과 이정우(2차 9R)를 지명했다는 설명이다.

# 2019 LG 지명신인 11인 프로필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1차지명 휘문고 이민호 투구 영상(유선영님 제공)

박주홍(키움)과 두고 고심 끝에 이민호를 지명했다. 지명 당시엔 여론이 나뉘었지만, 현재 팀의 상황과 청소년대표팀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이민호의 지명에 이견이 사라진 모습이다.

즉시 전력감이라기 보다는 미래를 책임질 투수로 평가받는다. 청소년대표팀에서도 최고 148km/h의 빠른 공을 바탕으로 한 힘 있는 투구를 선보이며 그를 주시하는 LG 팬들을 흡족하게 했다.

중학교 시절엔 주로 야수를 뛰며 마무리 투수를 겸업했기 때문에 혹사에서 자유롭다. 싱싱한 어깨와 유연성이 좋아 프로 입단 후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설명이다. 1학년 때 팔꿈치 수술 또한 중학교 시절부터 벌어져 있던 팔꿈치 뼈를 제거하는 수술로 문제없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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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때부터 공식경기에 등판, 투수로서 존재감을 보이기 시작해 올해 기량이 만개했다. 속구 최고 구속은 152km/h를 기록했으며 평균 구속은 140km/h 초중반대에 형성된다. 투구폼이 안정적이며 공을 때릴 줄 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구 타점이 그리 높지 않고 투구 시 공을 끌고 나오는 부분이 다소 부족하지만 크게 문제되는 정도는 아니라는 의견이다.

커터를 슬라이더로, 슬라이더를 커브처럼 활용하지만 변화구는 프로에서 통하려면 더 다듬어야 한다는 평이다. 간간히 던지는 스플리터의 궤적이 오히려 준수하다는 평가이며 프로에서 더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팀의 선발 자리를 꿰찰 것으로 기대된다.


1라운드 3순위 진흥고 김윤식 투구 영상(유선영님 제공)

정구범(NC)과 함께 올해 고교 최고의 좌완으로 꼽힌다. 정구범(NC)보다 높게 평가하는 관계자들도 적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갖춘 왼손 투수다. 당장 내년부터 LG 불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인대접합 수술로 인한 유급경력이 있다. 최고 147km/h에 이르는 빠른 공을 구사할 수 있으며 평균 속구 구속은 140km초반대에 형성된다.

부드러운 투구폼을 바탕으로 한 속구 구위가 강점이다. 준수한 제구력을 앞세운 경기운영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마운드에서 표정변화가 거의 없어, 투수로서 타고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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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지만 프로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120km대 초중반, 커브는 110km 대에서 다양하게 형성된다.

즉시전력감으로 기대하고 지명한 만큼 당장 내년에 1군 중간계투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선발투수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변화구 구사능력이 보완이 된다면 향후 선발투수로도 기회를 잡을 수 있다.


2라운드 13순위 경남고 이주형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LG 구단 최고의 지명이라는 평이다. 2차 1라운드에 지명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2라운드까지 밀리면서 LG는 1라운드 후보였던 김윤식과 이주형을 모두 품에 안게 됐다.

작년부터 꾸준히 롯데의 1차지명 후보로 언급됐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갖췄다는 평이다. 올해 청소년대표팀에서도 빠른 발과 뛰어난 콘택트능력을 바탕으로 부동의 1번 타자로 활약하며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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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진 비율이 불과 6.7%에 그칠 정도로 한층 더 성장한 콘택트 능력을 보였다. 발이 빠른 타자들은 타격 시 상체가 쏠리는 현상을 종종 보이기도 하는데 이주형은 본인의 스윙을 끝까지 가져가며 좋은 타구를 만들어낸다. 기습번트 등 작전수행 능력도 준수하다.

주력은 고교 최고 수준이며 특히 베이스러닝 시 가속이 좋다는 평가다. 또한 향상된 선구안을 보여주며 테이블세터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격수와 2루수를 겸업하고 있지만, 송구가 좋은 편은 아니라 프로 레벨에서는 유격수로 활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루수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 LG측의 설명이다.

NC 박민우와 수비적인 평가 등 여러 면에서 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재능이 뛰어난 선수이고 2루가 약한 팀 사정 상 이른 시일 내에 기회를 받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프로에서 박민우에 버금가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3라운드 23순위 연천미라클 손호영

구단 별로 평이 많이 갈렸지만, LG에서는 지명 전부터 눈여겨보며 계획대로 3라운드에 지명했다. 특히 현장의 적극적인 요청이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독립구단인 연천미라클에서 활약하며 2군과 교류 경기에서 타구 속도나 주력 등 모든 점에서 퓨처스리그 선수들을 압도하며 프로에서 충분히 통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홍익대 1학년 재학 중 돌연 자퇴 후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하며 미국에 진출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센터 내야수를 소화하며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2017년에 한국에 복귀했다. 2016년에 손호영의 강한 어깨를 보고 마이너리그 투수코치가 투수전향을 권유하기도 했는데 속구 최고 구속은 148km/h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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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임팩트가 좋고 당겨치는 타격을 하는 유형의 선수다. 몸에 힘이 좋아 좋은 질의 타구를 생산해낸다는 평이다. 주력 또한 빠르다.

핸들링과 좋은 포구자세 등은 충분히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게 LG 측의 판단이다. 풋워크가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강한 어깨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구에 대한 절실함이 느껴지는 선수이며 프로 입단 후 활약이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즉시전력감으로 기대하며 지명한 만큼 당장 내년부터 내야 전 포지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4라운드 33순위 서울고 강민

당초 3라운드 이내에 지명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4라운드까지 내려오며 고민 없이 LG에서 지명 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까지 유력한 서울권 1차지명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올해 초반 부진했지만 꾸준히 페이스를 회복하며 최고 구속 147km/h까지 기록했다.

쓰리쿼터형 투수로, 속구를 던질 시 손목 스냅을 슬라이더 던질 때처럼 구사하기 때문에 속구 궤적이 슬라이더처럼 휘는 것이 특징이다. 좋게 보면 공 끝이 지저분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일각에서는 투구 궤적이 좋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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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구 평균 구속은 130km/h 후반대에 형성된다. 손목 스냅의 영향으로 횡으로 휘는 슬라이더의 궤적은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주무기 슬라이더를 포함 커브와 서클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슬라이더와 서클체인지업은 120km대 중반, 커브는 110km대 초반에서 형성된다.

다만 제구에 기복이 있고 3이닝 정도가 지나고 나면 힘이 떨어져 손에서 빠지는 공이 많아지는 점은 보완점으로 꼽힌다.

좋은 체격과 함께 슬라이더라는 확실한 장점을 갖춘 투수라 체계적인 훈련을 거친다면 빠른 시일 내에 불펜 투수로서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변화구 장착 여부와 체력 보완에 따라 선발투수로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라운드 43순위 건국대 유영찬

대졸 우완 투수 중 최고라는 판단으로 계획했던 것처럼 5라운드에 지명했다는 게 LG 스카우트의 설명이다.

유연성과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를 갖춘 투수로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꾸준히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속구 최고 구속 146km/h를 기록했다.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투수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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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속구 구속은 140km초반대에 형성되며 구위가 많이 좋아졌지만, 구속에 비해 볼 끝이 좋은 편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변화구 위주의 피칭을 펼쳤지만 최근에는 속구 구사 비율을 높이며 속구 위주의 투구를 하고 있다.

슬라이더, 스플리터, 커브를 구사할 수 있고 120km중후반대의 슬라이더가 주무기로 평가받는다. 커브는 110km후반, 스플리터는 120km중후반대로 형성된다. 투구폼이 부드럽고 투구 시 상-하체를 잘 활용한다는 평이다. 투구메커니즘과 제구력도 준수하다.

어느 정도 완성된 선수로 당장 중간계투로  활용 가능 하다는 판단이다. 추후 근력이 향상하고 프로에서 체계적인 육성을 받는다면 선발투수로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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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라운드 53순위 원주고 하영진 투구 영상(유선영님 제공)

본래 타자 출신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본인의 의지에 의해 투수 훈련을 받기 시작하여 고2 때부터 시합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올해부터 투수로 전업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야수 출신의 경우 보통  투구 시에 야수의 폼이 남아있지만, 하영진은 그런 점이 전혀 없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다소 마른 체형으로 와일드한 투구폼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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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훈련 때 최고 구속이 130km초반대에 그쳤지만, 구속이 점차 증가하며 최고 145km/h까지 기록했다. 평균 속구 구속은 130km중후반대에서 형성되고 있다.

최고 135km/h의 빠르고 각이 작은 슬라이더가 주무기로 꼽힌다. 평균 슬라이더는 120km중후반대에 형성된다. 커브와 투심을 함께 구사하지만 시합 때는 거의 구사하지 않는다.

준수한 타점을 보여주며 투구 시 임팩트가 좋다는 평가다. 미래를 내다본 지명으로서 장기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변화구 구사 능력이 보완되고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지금보다 구속이 상승한다면 1군 마운드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7라운드 63순위 충암고 함창건

우투좌타보다는 좌투좌타 외야수를 지명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명했다는 설명이다. 공 · 수 · 주를 두루 갖췄으며 성실한 선수라는 평가다.

2학년 때보다 올해 아쉬운 모습이다. 체중을 불리며 체격을 키웠던 것이 역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작년보다 주력이 떨어졌지만, 체중을 감소하며 다시 주력을 회복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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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한 스윙 궤적과 스윙스피드를 갖췄으며 기본기가 좋은 선수라는 평이다. 타격 메커니즘이 좋은 선수로서 타석에서 항상 풀스윙을 가져가는 게 특징이다. 올해 단 4개의 삼진을 기록했을 정도로 콘택트 능력로 뛰어나다.

전문 외야수로서 좋은 수비능력과 함께 송구 능력도 나쁘지 않다. 프로 입단 후 기량이 발전하다면  향후 리드오프 형 외야수로서 성장이 기대된다.


8라운드 73순위 연세대 성재헌

좌완 원포인트로 활용을 기대하며 LG에서 반드시 지명하고자 했던 투수였다. 최이경(한화)과 고민했지만, 구속이 더 빠른 점을 높게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2019 정기 연고전에서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해 3.2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제2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표로도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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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 속구 구속이 최고 130km중반대에 그치며 아쉬움을 샀지만, 대학 진학 후 꾸준히 구속이 상승해 현재는 최고 144km까지 던진다. 평균 속구 구속은 130km후반대에서 형성되며 120km중후반대의 슬라이더와 120km초반대의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고교 시절부터 꾸준히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쌓은 풍부한 마운드 경험을 바탕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도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 능력을 보인다는 평가다. 또한 수준급 주자 견제능력을 갖췄다.

캠프에서 보이는 모습에 따라 당장 내년부터 1군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중간 계투로 활약한다면 지금보다 구속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제구의 기복만 줄인다면 김윤식과 함께 좌완투수가 부족한 불펜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9라운드 83순위 경남고 이정우

7라운드에서 지명한 함창건과 달리 우투우타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로 서로가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지명했다는 LG 스카우트의 설명이다. 올해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됐으며 5툴 플레이어 유형의 야수라는 평가다.

기본적인 파워를 갖춘 타자로 장타 능력이 주목받고 있다. 도루를 많이 시도하지 않는 편이지만 주력은 평균 이상이다. 준수한 송구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능력도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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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콘택트 능력과 장타 능력을 바탕으로 하체를 활용하는 타격을 한다는 평이다. 고교 통산 볼넷 비율이 6%가 되지 않을 정도로 공격적인 타격 성향을 보이고 있다. 변화구에 약점을 보이는 점은 프로 입단 후 보완이 요구된다. 타석에서 하체의 움직임을 통해 타이밍을 맞추는 특징이 있다.

전체적으로 세밀함이 떨어지며 아직 자신만의 타격폼이 정립되지 않았다는 의견이다. 프로 입단 후 교정을 통해 간결함을 보완한다면 수년 후 외야진 세대교체시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10라운드 93순위 영문고 박찬호

세광고 시절 작은 신장의 내야수였다. 2학년 때 영문고로 전학을 가면서 키가 10cm 이상 성장하며 투수로 전향했다. 본래 학교를 일찍 들어갔으나 영문고로 전학을 가며 유급을 했다. 성실한 훈련 태도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본격적으로 마운드에 오르기 시작했다. 혹사경력이 없고 하영진과 마찬가지로 야수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투구 시 야수의 느낌이 나지 않는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속구는 최고 144km/h를 기록했으며 평균 속구 구속은 130km후반대에 형성된다. 슬라이더는 120km중반, 커브는 110km중반에서 형성되지만, 변화구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이다.

투수로서 체격조건이 좋고 몸의 유연성과 탄력성이 준수하다는 평이다. 투수 경력이 짧아, 아직 투구폼이 투박하고 릴리스포인트가 일정하지 않다. 육성형 신인으로 보고 지명한 만큼 프로에서의 훈련을 통해 어느정도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록 출처 및 참고 : 야구기록실 KBReport.com, KBSA, 한국고교야구]

[2020 KBO리그 신인리포트 다시보기 ①] NC 다이노스 편

취재-자료 제작: 신철민 기자 /감수 및 편집: 민상현 기자 (kbr@kbreport.com/아마야구 제보)

☞  자료 제공: 아마야구 소식은 드림필드! 

기사제공: 야구이야기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