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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지명' 주목할 고교 내야수 유망주는?

2020-09-15 화, 18:36 By 케이비리포트

https://sports.daum.net/series/1299202#1

[신철민의 아마야구리포트] 2021 신인 2차지명 유망주 미리보기(고교 내야수편)


KBO리그의 주요 연례 행사 중 하나이자, 선수는 물론 팬들까지 설레게 만드는 이벤트. [2021 KBO 신인 2차 드래프트]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9월 21일(월) 예정)

2020시즌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으로 예년에 비해 2달 이상 늦게 개막하고, 유례없는 장마로 경기가 연이어 취소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아마야구 역시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상황이라 대다수 구단 스카우트가 유망주 평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드래프트에 비해 더 많은 변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팀별 지명순서는 성적역순에 따르며 팀당 최대 10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모든 라운드를 롯데-한화-삼성-KIA-KT-NC-LG-SK-키움-두산 순으로 지명권 행사)

유신고 김주원(사진=OSEN)

2015년 이후 고교 야구를 포함 아마야구 전반을 취재하고 있는 [케이비리포트]에서는 현장 취재와 자체 평가를 통해 '상위 지명이 예상되는 고교 내야수 유망주 5인'을 살펴봤다.

이하 유망주 소개 순서는 평가 순위와 무관하며 어디까지나 [케이비리포트] 자체 평가인 만큼 구단과 현장의 실제 평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예측이 빗나갈 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신인 지명 정말 몰라요.” )

** 고교 내야수 유망주 5인


#1 유신고 김주원(184cm-85kg) (타격 영상 보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중학교 때까지 우타자였지만, 고교 진학 후 스위치히터로 변신했다. 지난해부터 팀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상위 라운드 지명이 확실시 된다.

수비 기본기가 좋고 잠재 능력이 높다는 평이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성장이 가능하다.

준수한 송구 능력과 수비 감각을 갖췄고, 안정적인 포구를 자랑한다. 하지만 발이 아주 빠르지 않고 풋워크가 약하다는 의견이 있어, 유격수가 아닌 2루수 자원으로 보는 팀도 있다.

올해 타석에선 정타가 많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타격 재능이 있다. 우타석에서 힘있는 스윙을 보여주고, 좌타석에서 콘택트 위주의 타격을 보여준다. 지난해 홈런을 2개 기록했는데, 모두 우타석에서 기록해, 프로 입단 후 스위치 히터보다 우타에 전념하는 게 나을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2 서울고 송호정(186cm-80kg) (타격 영상 보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두산 베어스 1차 지명자 안재석과 2루수와 유격수를 번갈아 가며 맡았다. 또한 투수로 등판해 속구 최고 구속 143km/h를 기록했을 정도로 강한 어깨를 겸비했다. 전반적인 능력치가 좋아서 2라운드 이내 상위 지명이 예상된다.

관련 칼럼 다시 보기:  서울고 '팔방미인' 안재석, 고교 유격수 최대어? (클릭)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 송구 능력과 전체적인 수비능력이 준수하고 쇼맨십 있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프로 무대에서도 유격수로 통할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포구가 안정적이지 못해, 수비에서 안정감이 떨어지는 점은 보완이 필요하다.

사진제공=임수현님

전형적인 리드오프 유형의 타자로서 빠른 발에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콘택트 능력이 조금 아쉽고 타격 임팩트가 약하다. 또한 스윙시 몸이 앞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어, 타격 폼 수정이 필요하다. 또한 프로 입단 후 근력 보강을 통한 장타 능력 향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3 세광고 이영빈(184cm-83kg) (타격 영상 보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고교 내야수 중 유력한 상위 라운드 후보다. 올해들어 확실한 성장세를 보이며 여러 구단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빙그레(한화) 이글스 출신 이민호(현 대전중구 리틀야구단)의 아들이다.

치고 달리는 능력을 겸비한 선수라는 평가다. 손목 힘이 좋아 밀어서 장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특히 뛰어난 타구 임팩트를 바탕으로 강한 타구를 생산해낸다.

수비에서 타고난 몸의 탄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힘 있는 플레이를 한다. 안정감은 부족하지만 강한 어깨와 스피드로 이를 보완한다.

다만 적절한 수비 포지션에서 대해서는 스카우트들의 평가가 엇갈린다. 프로에서 충분히 유격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재능을 갖췄다는 의견과 타격 재능을 살리기 위해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지명 구단의 상황에 따라 프로에서의 수비 포지션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4 신일고 김휘집(182cm-85kg) (타격 영상 보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지난해 새끼발가락 피로골절로 유급한 이력이 있다. 올해 주장을 맡아,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누구보다 성실하고 솔선수범하는 선수로 정평이 나있다. 전국대회를 거치며, 스카우트 사이에서 꾸준히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

맞추기 위한 스윙이 아닌 자신감있는 풀스윙을 한다. 체격에 비해 힘이 좋고 준수한 타격 임팩트로 장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좋은 선구안으로 이를 보완한다. 또한 빠른 발을 바탕으로 센스 있는 주루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탄탄한 기본기와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자랑하며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송구가 강한 편은 아니어서, 프로 입단 후에는 유격수보다는 2루수감으로 판단하는 팀도 있다.

#5 세광고 고명준(186cm-83kg) (타격 영상 보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고교 1학년 때부터 3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해, 한화 이글스의 1차지명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수비 자세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타고난 감각과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 좋은 수비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해까지 5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올해 1개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는 일시적인 부진이라는 의견이다.

기본적인 타격 감각과 센스를 갖췄고, 언제든지 한 방을 칠 수 있는 파워를 겸비했다. 향후 근력을 향상한다면 프로에서 중장거리 타자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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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자료 제작: 신철민 기자 /감수 및 편집: 민상현 기자 (kbr@kbreport.com/아마야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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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야구이야기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