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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 BUZZ
 STAT 리포트

알깨고 나온 한동희, 4번타자로 거듭날 수 있을까

2021-02-16 화, 14:23 By 케이비리포트
2020시즌 17홈런 때려내며 레벨 업,

2021시즌 거인 새 4번타자로 등극?

 
▲ 2021시즌 도약이 기대되는 한동희 ⓒ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는 롯데뿐 아니라 리그 전체에서도 손꼽힐 만큼의 유망주로 여겨지고 있다. 데뷔 첫 시즌이었던 2018시즌부터 2군 무대를 폭격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비록 1군에서는 경험 부족으로 인해 본인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지만, 고졸 신인 내야수가 1년차부터 퓨쳐스리그 최고 수준의 생산력을 낸 것만 해도 충분히 눈여겨 볼만한 활약이었다.

2년간 2군에서는 최고였지만 1군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던 한동희는 마침내 2020시즌 1군에서도 본인의 실력을 증명해냈다. 지난해 17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마침내 알을 깨고 나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위에 주로 배치되던 타순도 5번으로 자주 출장했을 만큼, 팀 내에서의 비중도 늘어났다.

지난해 레벨업을 이뤄낸 한동희는 2021시즌에는 완벽한 중심타자로 자리잡는 것에 도전한다. 17개의 홈런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한 팀의 완벽한 무기가 될만한 공격력을 보여주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20홈런을 꾸준하게 기록하거나 3할 이상의 고타율을 꾸준하게 보여줘야 비로소 한 팀의 완벽한 중심타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 2021시즌 한동희는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까 ⓒ 롯데 자이언츠

2021시즌 한동희의 성적은 개인뿐 아니라 팀에게서도 큰 관심사다. 오랜 기간 팀의 4번 자리를 지켜냈던 이대호와의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대호는 2021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2시즌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 다가오는 2021시즌과 2022시즌을 보내고 나면 이대호는 은퇴를 하게 된다. 세대교체의 찬 바람을 경험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새로운 중심타선을 계획할 필요가 있다.

또, 롯데는 유격수 마차도와 1+1년의 계약을 맺기도 했다. 유격수를 보는 마차도와 장기로 계약을 맺었고, 마차도 역시 계약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국내에서 뛰고 싶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팀 내 마차도를 대체할만한 마땅한 유격수가 현재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 외국인 타자 없이 중심타선을 꾸려야하는 것이 롯데의 사정이다.


▲ 롯데는 이제 포스트 이대호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 롯데 자이언츠 

결국, 롯데의 중심타선은 한동희의 어깨에 짊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1시즌의 성적도 마찬가지다. 롯데의 주축 타자는 최고참 이대호를 제외하더라도 전준우, 손아섭, 안치홍 등 모두 30대를 넘어선 나이대의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주축 타자들의 나이를 감안하면 2020시즌 이상의 극적인 성적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결국, 유일하게 20대 초반의 중심타자인 한동희의 성장에 2021시즌 성적이 걸려있다고 볼 수 있다. 거인의 미래 한동희가 성장하는 만큼 롯데는 가을야구에 한 층 더 가까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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