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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 BUZZ
 STAT 리포트

‘수비는 ML급’ 김호령, 주전으로 살아남으려면?

2021-04-03 토, 17:44 By 케이비리포트

[KBO리그] 지난해 부상-부진 시달린 김호령, 주어진 시간 많지 않을 수도

▲ 올 시즌 주전 확보 여부가 주목되는 KIA 김호령
ⓒ KIA 타이거즈

2021 KBO리그에서 KIA 타이거즈는 야수진이 타 팀에 비교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수진은 물론 내야와 외야까지 공수를 겸비한 경쟁력 있는 주전급 선수를 꼽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전문 대수비 요원으로 활용될 만큼 수비 하나만이라도 빼어난 선수조차 드물다는 냉정한 비판을 한다.

하지만 KIA의 외야수 김호령의 수비 능력이 리그 정상급임을 부정하는 이는 거의 없다. 소속 팀에서 주전 중견수를 맡으며 리그 최강의 수비 능력을 뽐내는 박해민(삼성), 정수빈(두산)과 비교해도 수비는 전혀 밀리지 않는다. 넓은 수비 범위와 정확한 타구 판단 능력을 갖춘 김호령이 메이저리그의 외야수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호평하는 이들도 있다. 

그럼에도 김호령은 KIA 외야에서 주전으로 규정하기는 아직 어렵다. 지난해까지 우익수로 뛰었던 터커가 올 시즌을 앞두고 1루수로 전향해 외야에 자리가 났으나 김호령은 여전히 경쟁 중이다. 나지완과 최원준이 외야 주전으로 확정적인 가운데 그가 이창진과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경합하는 양상이다. 김호령의 통산 타율이 0.248에 그칠 만큼 방망이가 허전하기 때문이다. 

▲ KIA 김호령 프로 통산 주요 기록
▲ KIA 김호령 프로 통산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1992년생으로 동국대를 졸업하고 2015년 2차 10라운드 102순위로 KIA에 입단한 김호령은 프로 데뷔 첫해 103경기에 출전했다. 신인으로서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수비 능력을 인정받아 외야 백업으로 활용되었기 때문이다. 

프로 2년 차였던 2016년 김호령은 124경기에 출전해 514타석에 나서 규정 타석을 충족시키며 주전을 꿰찼다. 하지만 타율 0.267 8홈런 41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706으로 타격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그의 타율은 규정 타석을 채운 리그 55명의 타자 중 54위로 최하위권이었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는 0.00으로 가까스로 음수를 모면했다. 주전에는 어울리지 않는 저조한 WAR이 아닐 수 없었다. 

2017시즌 종료 뒤 경찰청에 다녀와 병역을 마친 김호령은 전역 후 복귀 시즌인 지난해가 절호의 기회였다. 최원준은 시즌 초반 타격이 완성되지 않은 채 자신의 수비 포지션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창진은 허리 통증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작 22경기 출전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하지만 김호령 역시 허리 부상과 손가락 통증으로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되었고 정규 시즌에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89경기에 출전해 159타석 소화에 그치며 타율 0.232 4홈런 16타점 OPS 0.698의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WAR도 0.10에 불과했다. 

▲ 외야 수비 능력은 인정받고 있는 KIA 김호령
ⓒ KIA 타이거즈

올 시즌 김호령이 주전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일단 건강을 확보해야 한다. 지난해처럼 통증을 안고 뛴다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없다. 이는 김호령뿐만 아니라 지난해 투타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해 6위로서 가을야구가 좌절된 KIA의 최우선 과제이기도 하다. 

물론 김호령은 가장 중요한 타격 능력의 향상도 입증해야 한다. 외야수는 제아무리 수비가 빼어나도 타격이 어느 정도 받쳐주지 못하면 코칭스태프가 주전을 맡기기 어렵다. 특히 KIA는 중심 타선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타자들의 힘이 떨어지기 때문에 외야수의 방망이는 더욱 높은 가치를 지닌다. 

4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 상대 개막전에서 김호령은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KIA가 1-4로 뒤진 9회초에는 무사 1루 기회가 그에게 걸렸지만 대타 나주환으로 교체되었다. 김호령의 타격 부진 속에서 KIA는 1-4로 패했다. 아직 한 경기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으나 그는 방망이에 대한 우려를 지우지는 못했다. 

김호령은 올해 만 29세 시즌을 치른다. 유망주로서 주위의 기대를 모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김호령이 극적으로 타격이 만개해 KIA의 가을야구에 앞장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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