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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 BUZZ
 STAT 리포트

‘최고 2루수’ 박민우, ‘우승 반지-금메달’ 모두 잡을까?

2020-02-27 목, 19:03 By 케이비리포트

[KBO리그] ‘정규 시즌 맹타-프리미어 12 침묵’ 박민우, 도쿄서 ‘국제용’ 입증?


▲ 2019년 NC의 5강 진출에 공헌한 박민우 
ⓒ NC 다이노스

2019시즌을 앞두고 NC의 전망은 결코 장밋빛은 아니었다. 시즌을 앞두고 스토브리그에서 FA 양의지를 영입했지만 2018년 최하위로 추락한 데다 초보 사령탑 이동욱 감독의 지도력은 아직 물음표였다. 5월초에는 프랜차이즈 스타 나성범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해 NC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쉽지 않은 듯했다. 

하지만 NC는 정규 시즌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하며 2년 만에 가을야구에 복귀했다. 지난 1월 NC가 임기 1년을 남겨둔 이동욱 감독과 재계약 2년을 선택해 2019시즌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한 것으로 풀이된다.   

2019년 NC의 반등 이유 중 하나로 박민우의 활약을 꼽을 수 있다. 그는 타율 0.344 1홈런 45타점 OPS(출루율 + 장타율) 0.837을 기록했다. 

▲ NC 박민우 최근 4시즌 주요 기록
▲ NC 박민우 최근 4시즌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지난해는 공인구 반발력 저하로 인해 KBO리그 대부분의 타자들의 타격 지표가 저하되었다. 하지만 박민우는 2018년 타율 0.324 5홈런 33타점 OPS 0.821에 비해 홈런을 제외한 중요 지표가 개선되었다. 공인구 교체의 여파를 극복한 것이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도 2018년 2.29에서 2019년 4.71로 뚜렷하게 상승했다. 

박민우는 후반기까지 팀 동료 양의지와 타격왕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NC 타선을 이끌었다. 양의지는 타율 0.354로 타격왕을 차지했고 그는 리그 3위에 올랐다. 나성범의 시즌 아웃과 외국인 타자 베탄코트 및 스몰린스키의 부진 속에서 양의지와 함께 박민우가 타선을 견인한 것이다. 

나성범의 이탈 이후 박민우는 임시 주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2루수 골든 글러브를 차지했다. 

박민우는 프리미어 12 대표팀에도 선발되었다. KBO리그 최고 2루수인 그의 공수 능력에 대한 기대는 컸다. 하지만 박민우는 20타수 3안타에 홈런 없이 2타점 타율 0.150 OPS 0.496으로 부진했다. 

야구 대표팀은 1차 목적인 도쿄 올림픽 티켓은 획득했지만 2차 목적인 일본 격파 및 대회 2연패는 실패했다. 타선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 박민우 역시 침묵했다. 그는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프리미어 12까지 대표팀에 3년 연속으로 선발되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는 못해 ‘국제용’으로 인정받지는 못했다

▲ 공인구 반발력 저하의 여파를 극복한 NC 박민우 
ⓒ NC 다이노스

2020년 박민우는 NC의 창단 첫 우승과 도쿄 올림픽 금메달,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지난해 ‘3강’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SK 와이번스의 전력 약화로 올해는 NC의 우승 도전 적기가 아닐 수 없다. 

대표팀의 경우 젊은 선수들로의 세대교체가 시급하다. 1993년생 2월생으로 만 27세가 된 박민우가 대표팀의 주축으로 나설 나이가 되었다. 박민우가 한국 시리즈 우승 반지와 올림픽 금메달 모두 사냥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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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글: 이용선/ 정리 및 감수: 케이비리포트 편집팀 (kbr@kb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