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자의 추천비더레(4/19): 타격 눈 뜬 유강남, 양현종 또 잡을까

2018-04-18 수, 14:46 By 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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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기상도] 김 기자의 추천 비더레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

▲ 유강남은 19일 LG 연패탈출의 열쇠다. ⓒLG 트윈스

강력추천! 1순위 - 유강남(LG 트윈스)

18일 LG는 수차례의 득점찬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며 KIA에게 3-4로 패했다. 5연승 뒤의 2연패로 상대팀 KIA에게 반등의 빌미를 제공한 샘이 됐다.

LG가 스윕을 면하고 침체된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선 최근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 중인 유강남의 활약이 절실하다.

유강남은 지난 시즌 타율 0.278 OPS(출루율+장타율) 0.810 17홈런을 기록하며 LG의 안방마님 연착륙에 성공했다. 그가 기록한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기준)은 2.36으로 KBO리그 포수 TOP3에 들었으며, 개인 통산 최초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러한 활약은 올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유강남은 18일 KIA 1회초 2사 만루 KIA 선발 헥터를 상대로 좌익수 왼쪽으로 굴러가는 2타점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17일에도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2연패 속 위안거리가 되었다. 올 시즌 그의 성적은 타율 0.355 OPS 1.065 4홈런 WAR 1.17이다.

절정에 오른 유강남의 타격감은 19일 좌완 양현종을 상대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이미 한 번의 맞대결에서 3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며 좋은 기억을 가져갔다. 올 시즌 좌완을 상대로도 무려 0.478의 고타율을 기록했기에 이번에도 양현종을 향한 대찬 일격이 기대된다.

강력추천! 2순위 - 러프(삼성 라이온즈)

삼성과 롯데의 시즌 2차전은 연장 접전 끝에 이대호의 역전 끝내기 쓰리런 홈런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해 타점왕을 거머쥐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러프도 3회와 5회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롯데 타선의 기세가 막강했다.

러프는 현재 8홈런 21타점을 기록하며 각 부분 공동 2위, 단독 4위에 올라 있다. 따라서 삼성의 위닝시리즈와 러프 개인의 초반 독주를 위해선 반드시 맹타가 필요한 상황이다.

금일 러프가 상대할 롯데의 선발투수는 좌완 듀브론트다. 등판하는 족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퇴출 위기에 몰려 있다. 게다가 러프는 올 시즌 0.320의 좌완 상대타율을 기록하고 있기에듀브론트는 러프에게 보다 손쉬운 상대가 될 수 있다.

각각 9위와 10위에 머물러 있는 삼성과 롯데의 승차는 삼성의 패배로 다시 0이 되었다. 러프가 18일과 같은 활약으로 롯데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기자의 추천 비더레] 4월 19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