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6.24

잠실

삼성

7 - 6

롯데

(승) 이호성 (패) 정수근 (세) 임창용 (홈런) 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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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6

롯데

(승) 이호성 (패) 정수근 (세) 임창용 (홈런) 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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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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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이호성 (패) 정수근 (세) 임창용 (홈런) 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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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이호성 (패) 정수근 (세) 임창용 (홈런) 김바위

STAT BUZZ
 STAT 리포트

'탈꼴찌 목표' kt, 토종 선발이 필요해

2018-01-02 화, 10:05 By 케이비리포트

[케이비리포트] 타선 보강 성공한 kt, 최하위 탈출 성공할까


로하스·윤석민·황재균 타선 보강한 kt, 국내 선발진 강화로 탈꼴찌 이룰까

▲  kt 선발진의 희망으로 떠오른 고영표
ⓒ kt 위즈

2018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꼴찌에 그친 kt의 새 시즌 소망은 '탈꼴찌, 그 이상'이다. 2015시즌 프로야구 제10구단으로 야심차게 1군에 진입했던 kt지만 그동안 성과를 전혀 내지 못했다. 기존 9개 구단과의 전력 차이를 실감하며 2015시즌 이후 3년 연속 최하위인 10위에 머물러야 했다.

신생팀의 시행착오가 이어진 창단 후 2년간 kt가 고전할 것은 예견되었던 일이지만 3년차가 된 2017시즌까지 최하위를 차지한 것은 뼈아팠다. 

실제 kt보다 두 해 먼저 1군에 진입했던 NC 다이노스는 1군 진입 두번째 시즌 이후 줄곧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NC만큼 빠르게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하는 것은 어렵더라도 세번째 시즌에는 탈꼴찌를 최소한의 목표로 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최소한의 수확은 있었다. 타선의 틀을 잡는 데 성공한 것이다. 시즌 중 정대현과 서의태를 넥센에 내주고 거포 윤석민을 영입해 중심타선을 보강했다. 

또,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던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을 퇴출하고 영입한 멜 로하스 주니어가 시즌 후반기 호타준족의 활약을 보이며 타선의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  후반기 로하스의 플레이는 kt팬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 kt 위즈

로하스와 윤석민은 각각 1번과 4번타자 역할을 확실히 수행하며 kt 타선의 중심을 잡았다. 2017시즌 후반기 kt 타선은 그간 우왕좌왕하던 모습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시즌 후 kt는 고민없이 로하스와 재계약했다. 이어 FA 황재균까지 영입하며 내년 시즌 로하스-윤석민-황재균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중심 타선을 구축했다.

타선 보강에 확실하게 성공한 내년 시즌 kt의 다음 숙제는 선발진 강화다. kt는 1군에 진입한 2015시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국내 투수가 선발 10승을 달성한 적이 없다. 10승은 물론이고 3시즌 동안 규정이닝을 소화해낸 선수도 없었다. NC가 1군 진입 첫 시즌부터 10승투수 이재학을 배출한 것과 비교된다.

kt가 그간 성적을 내지 못한 원인은 선발투수의 부진이 가장 크다. 올시즌 역시 외국인 에이스 피어밴드를 제외하면 계산이 서는 확실한 선발투수가 없었다. 믿을만한 국내 선발이 없는 팀은 외국인 선발 투수중 단 1명만 실패하더라도 5할 승률을 거두기 어렵다.

※ 2017 시즌 kt 선발투수 wndy 기록
▲  2017 시즌 kt 선발투수 주요 기록 (출처=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타선 업그레이드에 성공한 kt이기 때문에 선발 마운드까지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면 '탈꼴찌' 그 이상도 가능할지 모른다. 확실히 믿음을 줄만한 선발투수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kt에서 선발 기회를 부여받은 투수들은 모두 전도양양한 유망주들이다. kt는 이들의 성장에 기대를 걸 수 있다.

일단 내년 시즌 선발로 나설 후보는 많다. 부상을 입기 전까지 선발진에서 피어밴드와 함께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고영표나 구위만큼은 확실하게 보여준 류희운은 지난해 이상의 활약이 기대된다. 또한 16시즌 팀 선발진의 희망이었던 주권 역시 반등 가능성이 충분하다.

kt가 믿는 구석은 또 있다. kt는 2017시즌 최하위에 머물렀기 때문에 다가오는 내년 시즌 드래프트에서 1순위의 자격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서 kt는 해외리그를 거쳐 경찰청에서 복무중인 국가대표 투수 이대은을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 

kt는 고영표, 주권, 류희운, 김민 등 상위지명 유망주들의 잠재력과 새롭게 합류할 이대은에게 팀의 미래를 걸고 있다. 

지난 3년간 시행착오를 통해 남부럽지 않은 타선을 완성한 kt가 선발진의 경쟁력까지 갖춘다면 중위권 도전도 가능할 수 있다. kt 선발 유망주들이 기대대로만 성장해준다면 2006년 이후 수원구장에서 포스트시즌이 열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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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이정민-김정학/정리 및 감수: 케이비리포트 편집팀 (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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