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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 BUZZ
 STAT 리포트

‘선발진 ERA 6.09’ 롯데, 머나먼 탈꼴찌

2018-04-19 목, 17:28 By 케이비리포트

[케이비리포트] ‘듀브론트-레일리 합작 0승 롯데’, 선발진 수습 시급

롯데 자이언츠가 탈꼴찌에 실패했다. 19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0-6으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에 승리했다면 롯데는 삼성을 제치고 1경기차 9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하지만 패배로 인해 9위 삼성에 1경기차 뒤진 10위로 밀려났다.

경기의 승패 못지않게 관심을 모은 것은 롯데 선발 듀브론트다. 지난 4경기에서 단 한 번도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나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채 3패만을 기록했던 듀브론트가 과연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지 여부였다.  

19일 경기에서도 부진했던 롯데 듀브론트 ⓒ 롯데 자이언츠

결과적으로 듀브론트는 첫 퀄리티 스타트에는 성공했으나 패전 투수가 되었다. 6이닝 9피안타 6사사구 6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롯데 야수진의 수비가 엉성했던 측면도 있었다. 하지만 듀브론트의 구위와 제구 모두 1선발로는 자격미달이라 할 만큼 너무도 미흡했다. 

듀브론트는 이날 경기까지 5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은 8.37을 기록 중이다. 이닝 당 출루허용은 무려 2.07이다. 매 이닝 2명 이상을 출루시킨다. 피출루율과 피장타율을 합친 OPS는 0.865로 좋지 않다. 

삼성을 상대로 한 주중 3연전에서 롯데 선발진은 하나같이 난조를 노출했다. 3연전 첫날인 17일 경기에서 레일리는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6실점(5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레일리는 4경기에 등판했지만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 중이다. 

현재 롯데의 외국인 선발 투수 2명이 합작한 승수는 ‘0’이다. 10개 구단 중 외국인 투수의 승리가 없는 팀은 롯데가 유일하다. 

18일 경기에서 김원중은 3.1이닝 9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되었다. 경기 후반 롯데 타선이 폭발해 김원중은 패전을 모면했지만 투구 내용은 불만스러웠다. 김원중은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9.98로 부진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베테랑 선발 투수 송승준 11일 울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경기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조기 강판되었다. 송승준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팔꿈치 통증으로 선발진에 합류하지 못한 박세웅은 캐치볼을 소화하는 수준이라 복귀 시점을 특정하기 어렵다. 

▲ 롯데 선발진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고졸 2년차 윤성빈 
ⓒ 롯데 자이언츠

롯데 선발진의 유일한 희망은 윤성빈이다. 그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1군에 데뷔한 고졸 2년차 윤성빈의 상승세가 변함없이 지속될 것이라 장담하기는 아직 이르다. 

▲ KBO리그 10개 구단 선발 평균자책점 순위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시즌 전 우승 후보로 점쳐진 롯데의 마운드 붕괴는 심각하다. 팀 평균자책점은 5.78로 리그 최하위다. 팀의 근간이 되어야 할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은 6.09로 8위다. 퀄리티 스타트는 4회로 10개 구단 중 가장 적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퀄리트 스타트를 기록한 LG 트윈스의 12회의 1/3에 불과하다. 

이대호의 부활과 함께 롯데 타선은 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선발진 붕괴를 수습하지 못하면 롯데가 상승세로 반전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롯데가 듀브론트를 퇴출하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해 선발진을 재편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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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이용선 /정리 및 감수: 케이비리포트 편집팀 (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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