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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추천비더레(6/21): '꾸준한 복덩이' 호잉, 2위 한화 지켜라
2018-06-20 수,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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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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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기상도] 김 기자의 추천 비더레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
20일 3홈런을 터뜨린 한화가 LG를 11-7로 꺾고 하루 만에 2위에 복귀했다. LG가 4회초까지 4득점으로 2점차 우세했지만 4회말 한화가 2홈런 포함 7득점을 뽑아내 전세를 역전 시켰다. LG도 5회와 6회 각각 2점, 1점을 추가해 한화의 뒤를 추격했지만 5회 강경학의 2점 홈런이 터지며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선발 4번 타자로 출장한 호잉은 1회말 2사 2루 LG 선발 임찬규에게 적시타를 만들며 출루한 뒤 투수 실책으로 2루에 진루하고, 송광민의 2루타에 홈을 밟았다.
대량득점이 터져 나온 4회말에도 호잉의 안타는 이어졌다. 3번 타자 이성열의 3점 홈런이 터진 직후 호잉은 바뀐 투수 고우석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로 두 번째 안타를 신고했다. 20일 호잉은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한화 호잉의 18시즌 주요 기록(출처: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
올 시즌 총액 70만 달러에 한화 유니폼을 입은 호잉은 KBO 리그에 안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타율 0.340 OPS 1.044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케이비리포트 제공) 3.2로 한화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호잉은 개막 후 매달 타율 3할 이상의 기복 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5경기 타율 또한 정확히 3할로 타격감이 준수하다. 따라서 21일 LG를 상대로도 무난히 안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일 호잉이 상대할 LG 선발은 우완 외인 윌슨이다. LG 타선의 열악했던 득점지원 탓에 초반 승수를 쌓는 데 애를 먹었지만 현재 5승 3패 ERA 2.87로 소사와 함께 LG의 원투펀치로 활약 중이다.
윌슨이 준수한 그의 외모만큼이나 구위와 제구 모두 빼어나지만 호잉은 올 시즌 우투수 상대 타율 0.362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기복 없이 맹렬한 호잉이라면 한화가 LG의 추격을 뿌리치고 2위를 수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 기자의 추천 비더레] 6월 21일 팀별추천 타자 10인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사진출처: KBO홈페이지)
[김 기자의 비더레 리뷰] 6월 20일 경기 추천 10인 중 9명 적중
프로야구 팀별 추천 비더레 리뷰(사진출처: KBO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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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김호연 기자 /정리 및 감수: 케이비리포트 편집팀 (kbr@kbrepor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