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6.24

잠실

삼성

7 - 6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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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자의 추천비더레: 돌아온 강민호, 한화의 가을 꿈 무너뜨릴까 (9/15)

2016-09-14 수, 13:32 By KBReport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각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10인입니다. 야구팬 여러분도 오늘 경기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계 기자의 추천 비더레] 9월 15일자 10개구단 추천 타자


롯데(박진형) vs 한화(송은범)

복귀와 동시에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은 강민호 ⓒ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상세기록 보기)가 돌아왔다지난 10일 한 달여만에 복귀한 이후 14타수 7안타로 무려5할 타율아직 홈런은 없지만 타점 4개를 기록하며 중심타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롯데로서는 강민호의 복귀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그도 그럴 것이강민호가 자리를 비운 15경기에서 롯데는 팀 타율 0.268로 경기당 8.8안타 4.5득점을 뽑아내는데 그쳤다해당 기간 팀 타율경기당 안타경기당 득점 모두 10개구단 중 최하위타선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서 4년만의 포스트시즌 가능성도 점차 희미해졌다.

강민호 복귀 전/후의 롯데 타격 성적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하지만 강민호가 복귀하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롯데는 강민호 복귀 이후 경기당 11.8안타 7.8득점을 기록했다해당 기간 10개구단 중 타율 1경기당 안타 1경기당 득점 2위다최근 kt와의 2연전에서는 모두 승리를 챙기며 모처럼의 연승을 달렸다.

9월 14일까지의 리그 순위 (출처: KBO 홈페이지)

물론그렇다고 해도 롯데의 포스트시즌 희망이 밝은 것은 아니다시즌이 스무 경기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5위권과의 4.5경기 차이를 뒤집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연승가도를 달린다고 해도, KIA, LG, SK 등이 마냥 제 자리에 머물러 있을리가 없다.

하지만 고춧가루를 뿌리는 일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롯데가 오늘 만나게 될 상대는 악착같이 5강에 대한 희망을 이어나가고 있는 한화 이글스롯데가 한화에게 일격을 가한다면한화의 포스트시즌 희망을 좌절시킴과 동시에 리그 7위로 도약할 수 있다.

최근 무서운 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롯데과연 롯데는 송은범을 공략해내며 한화의 희망절망으로 뒤바꿔놓을 수 있을까승부의 키는 롯데의 반등을 이끌어낸 타자강민호가 쥐고 있다.

 

이용규가 부상으로 빠졌고로사리오의 컨디션도 완전하지 않다그렇다면 역시 믿을 타자는 김태균(상세기록 보기)이다김태균은 팀 내 최다안타(169), 최고타율(0.357)을 기록 중인 타자최근 10경기 중 9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는 등 꾸준히 안타를 생산해내고 있기에오늘 안타를 기대해볼 만하다.


삼성(윤성환) vs SK(윤희상)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지만, 최형우(상세기록 보기)의 뜨거운 타격감은 식을 줄을 모른다. 지난 경기 3안타 2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타율, 타점 부문 독주를 이어갔고, 최다안타 부문에서도 공동 선두에 올랐다.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은 무려 7.23으로 테임즈를 크게 따돌린 상태. 리그 최고의 타자 최형우가 오늘도 호쾌한 타구를 날려보낼 것이다. (강추! 1순위!)

이명기(상세기록 보기)가 리드오프로 돌아왔다. 4월 타율 0.224의 부진으로 리드오프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최근 타격감을 회복하며 다시 리드오프로 출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팀에서 유일한 장타를 뽑아내는 등 좋은 모습. 감을 되찾은 그가 2014시즌처럼 안타 제조기모드에 접어들길 기대한다.

 

두산(장원준) vs NC(장현식)

두산에서는 지난 경기 팀의 유일한 멀티히터, 김재호(상세기록 보기)를 추천한다. 그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3할 타율을 유지 중. 규정 타석을 채운 유격수 중 최고타율을 기록 중인 그가 ‘3할 유격수의 면모를 과시하며 안타를 때려낼 것이다.

상대가 좌투수라면, 역시 나성범(상세기록 보기)이다. 나성범은 올 시즌 좌투수 상대 최다안타(50), 최다홈런(13)을 기록 중인 좌투수 킬러’. 최근 3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두 차례 기록하는 등 타격감 역시 상승세이기에, 장원준을 상대로도 충분히 안타를 때려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kt(주권) vs 넥센(박주현)

이대형(상세기록 보기)2경기 연속 4안타의 위업을 달성했다. 최근 3경기에서 무려 10안타를 때려내는 믿기지 않는 안타 생산능력이다. 타격폼이 이상하네 타구의 질이 어떠네 하는 것은 아마추어들이 하는 말일 뿐. 타격폼과 타구의 질이 어떻든, 이대형은 오늘도 안타를 뽑아낼 것이다. (강추! 2순위!)

서건창(상세기록 보기)이 타격감을 회복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 뒤 5경기 연속안타로 상승세.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결승 홈런을 터트리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7홈런)와 타이를 이뤘다. 시즌이 흐를수록 2014시즌의 모습에 근접해가는 서건창이 오늘도 활약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강추! 3순위!)

 

KIA(양현종) vs LG(허프)

오늘도 KIA는 김주찬(상세기록 보기)이다. 추천할 때마다 안타를 척척 뽑아내니 추천하지 않으려야 않을 수가 없다. 도루를 제외한 타격 전부문에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할 태세인 강화유리김주찬에게 또 다시 한 표를 던진다.

양현종은 최근 2시즌간 LG를 상대로 9경기 6승 무패 ERA 1.11을 기록 중인 ‘LG 킬러. LG의 핵심 타자인 박용택(20타수 2안타)과 히메네스(17타수 3안타) 모두 양현종 앞에서는 고양이 앞의 쥐나 다름없었다. LG에서 양현종에 대응할 만한 카드는 정성훈(상세기록 보기) 한 명뿐. 양현종에게 최근 2시즌 22타수 7안타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정성훈에게 기대를 걸어보자


[계 기자의 추천 비더레 리뷰] 9월 14일 추천 9인 중 7명 적중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계민호 기자/케이비리포트 편집팀 감수(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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