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6.24

잠실

삼성

7 - 6

롯데

잠실

삼성

7 - 6

롯데

잠실

삼성

7 - 6

롯데

잠실

삼성

7 - 6

롯데

STAT BUZZ
 리뷰&프리뷰

계기자의 추천비더레: 정근우, ‘김성근 효과’ 타고 한화 5강 이끌까 (9/16)

2016-09-15 목, 18:25 By KBReport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각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10인입니다. 야구팬 여러분도 오늘 경기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계 기자의 추천 비더레] 9월 16일자 10개구단 추천 타자


롯데(레일리) vs 한화(카스티요)

김성근 감독과 함께 한화를 이끄는 주장 정근우 ⓒ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과 정근우(상세기록 보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김성근 감독과 정근우가 함께 한 시즌만 해도 벌써 7시즌째김성근 감독 하면 정근우가정근우 하면 김성근 감독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정도다.

김성근 감독과 정근우가 처음 만난 것은 2007시즌이다. 2007시즌 SK 와이번스 감독으로 부임한 김성근 감독은 전도유망한 내야수였던 정근우를 리그 최고의 2루수로 성장시켰고성장한 정근우는 SK 왕조의 한 축을 담당하며 김 감독과 3차례 우승을 합작했다.

그리고이들은 한화 이글스에서 다시 한 번 뭉쳤다정근우가 2014시즌 한화로 팀을 옮겼고,김성근 감독이 2015시즌 한화에 부임하며 4년만에 재회했다당시 많은 언론들은 이들의 기묘한 인연을 집중 조명하며 이들이 한화를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성근 감독과 정근우가 함께 한 시즌의 성적 (출처: KBO 홈페이지)

하지만, SK 시절 왕조를 이뤄냈던 이들은 한화에서 아직까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지난 시즌 5위 문턱까지 갔지만 5강 진입에는 실패했고올 시즌에도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재회 뒤 2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한화가 실낱 같은 가능성을 살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무엇보다 정근우의 활약이 절실하다이용규가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지만 정근우가 리드오프 자리에서 맹활약을 이어간다면 아직 가능성은 남아있다.

정근우의 시즌별 성적[노란 바탕은 김성근 감독과 함께 한 시즌]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김성근 감독과 함께 했던 모든 시즌에 3할 타율을 기록했고김성근 감독이 없었던 모든 시즌에 3할 미만의 타율을 기록한 정근우과연 그는 김성근 감독과의 시너지 효과를 살려 3할 타율을 유지하며 한화를 5강으로 이끌 수 있을까오늘그 가능성을 살펴보자. (강추! 2순위!)


황재균(상세기록 보기)의 타격감이 뜨겁다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95에 3홈런 11타점 맹타특히 지난 2경기에서는 무려 7안타를 몰아치는 괴력을 과시했다카스티요에게 KBO 데뷔 첫 피홈런의 악몽을 선사했던 황재균의 뜨거운 방망이를 믿어보자.



삼성(백정현) vs SK(김광현)

2경기 연속 멀티히트도 아니고, 2경기 연속 멀티홈런이다. 최형우(상세기록 보기)는 최근 2경기에서 6안타 4홈런 6타점을 몰아치며 그가 올 시즌 최고의 타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시즌 연속 40홈런의 테임즈도, SK 토종 최다홈런의 최정도 최형우 앞에서는 최고를 논할 수 없다. 김광현이 아니라 그 어떤 투수라도 최형우의 달아오른 방망이를 식힐 방도는 없을 듯하다.

정의윤(상세기록 보기)4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무려 11경기만에 장타를 신고하며 좋은 모습.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한 정의윤이 답답증에 걸린 SK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두산(유희관) vs NC(이재학)

두산의 추천 타자는 리그 최고의 9번타자, 김재호(상세기록 보기). 김재호는 최근 10경기에서 멀티히트 경기만 무려 5차례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민병헌, 박건우 등 두산의 믿을맨들이 주춤한 상황. 오늘도 김재호에게 기대를 건다.

제아무리 날고 기는 투수라 해도, 좌투수라면 나성범(상세기록 보기)의 방망이를 피해갈 수 없다. 지난 경기 장원준이 그랬듯, 유희관 역시 마찬가지. 나성범이 좌투수 킬러의 면모를 과시하며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갈 것이다.

 

kt(피어밴드) vs 넥센(김정훈)

유한준(상세기록 보기)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0.347까지 끌어올렸다. 규정타석과의 격차는 단 5타석으로, 조만간 규정타석에 진입해 타격 순위권에 이름을 올릴 전망. 뜨거운 타격감의 유한준이 오늘도 안타를 때려내며 2시즌 연속 타격 5걸 진입에 한 걸음 다가설 것이다. (강추! 1순위!)

윤석민(상세기록 보기)이 잠시간의 부침을 딛고 다시 윤병호 모드에 들어갔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511홈런 12타점으로 극강의 타격감. 윤석민이 달아오른 방망이를 휘두르며 전 동료 피어밴드에게 안타를 뽑아낼 것이다. (강추! 3순위!)

 

KIA(헥터*) vs LG(우규민)

서동욱(상세기록 보기)은 유독 언더핸드/사이드암 투수에게 강한 타자다. 부진했던 지난 시즌에도 잠수함 투수에겐 타율 0.353으로 강했고, 올 시즌에도 마찬가지로 언더핸드/사이드암 상대 타율 0.353을 기록 중. 올 시즌 우규민에게 6타수 4안타로 강했던 서동욱이 오늘도 안타를 때려내길 기대한다.

채은성(상세기록 보기)의 활약상이 여전하다. 한 때의 활약이 아닐가 싶었지만, 시즌이 막바지에 이른 최근에도 여전히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 첫 풀타임 시즌에 타율 0.3169홈런 81타점을 기록 중인 그의 상승세를 믿어보자


[계 기자의 추천 비더레 리뷰] 9월 15일 추천 10인 중 8명 적중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계민호 기자/케이비리포트 편집팀 감수(kbr@kbreport.com)



프로야구 통계미디어 KBReport (케이비리포트)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 프로야구 통계미디어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