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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자의 추천비더레: ‘대형 유격수’ 하주석, 약점 보완하고 날아오를까(8/21)

2016-08-20 토, 12:11 By KBReport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각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10인입니다. 야구팬 여러분도 오늘 경기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대형 유격수하주석, 약점 보완하고 날아오를까

한화가 기다려온 대형 유격수, 하주석 ⓒ 한화 이글스

한화(윤규진) vs kt(로위)

한화가 대형 유격수감을 발굴했다그 주인공은 바로 하주석(상세기록 보기)하주석은 현재 3할 타율에 9홈런 47타점을 기록 중이다이는 10개구단의 주전 유격수 중 타율 1홈런 4,타점 5위에 해당하는 호성적이다.

최근 4시즌간 한화 주전 유격수 성적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한화는 지난 3시즌간 계속해서 주전 유격수가 바뀌어온 팀이다공격력이 강한 송광민수비력이 견고한 한상훈젊은 유망주 강경학을 기용해봤지만 모두 결과는 썩 좋지 않았다한화 팬들이 하주석에게 열광하는 것은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에게 쏟아지는 열성적인 응원만큼이나 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역시 높다가장 큰 원인은 그의 아쉬운 수비력그는 올 시즌 유격수 포지션에서 무려 14개의 실책을 저질렀다.수비율은 0.954 10개구단의 주전 유격수 중 가장 낮은 수치다. 8월 17일 두산전에서 보여준 어처구니 없는 실책은 올 시즌 그의 수비력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올 시즌 10개구단 주전 유격수들의 수비 기록 (출처: koreabaseball.com)

부족한 선구안 역시 아쉬운 점이다하주석은 올 시즌 11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 무려 79개의 삼진을 당했다볼넷/삼진 비율은 고작 0.14. 올 시즌 200타석 이상을 기록한 타자 중 단연 최악의 기록이다당연히시즌 출루율 역시 0.348로 상당히 아쉽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주석의 가치를 낮게 평가할 수는 없다그는 1994년생이제 갓 만 22살이 된 어린 선수다또한 만 20세가 되는 해에 상무에 입대하며 군 문제까지 해결한 상태다.

이는 즉그에게는 많은 시간이 남아있고단점을 보완할 기회 역시 충분하다는 뜻남은 시즌,하주석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지켜보는 것은 한화 팬그리고 KBO의 팬들에게 상당히 재미있는 일이 될 듯하다물론오늘 그의 안타 가능성도 지켜보고 말이다(강추! 2순위!)

 

조금 지겹겠지만, kt는 이번에도 유한준(상세기록 보기)이다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그의 성적은 단연 팀 내 최고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15로 타격감 역시 놀라울 정도로 뜨겁다배트를 휘두르기만 하면 모두 안타가 될 듯한 페이스인 유한준을 강추한다.(강추! 1순위!)


삼성(차우찬) vs 넥센(밴헤켄)

올 시즌 최형우(상세기록 보기)의 활약이 굉장하다. 리그 타율 1(0.366), 타점 1(105타점)로 타격 2관왕이 가시권. 시즌 144안타를 때려내며 박용택 이후 KBO 역대 2번째의 4시즌 연속 150안타 기록도 눈 앞으로 다가왔다. FA 계약을 앞두고 리그 MVP급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최형우, 그의 안타 행진이 오늘도 계속되길 기대한다.

최근 김민성(상세기록 보기)의 페이스가 좋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324, 최근 5경기 타율은 0.333. 지난 경기에서는 첫 타석부터 호쾌한 투런포를 뿜어냈다. 게다가 최근 2시즌간 좌투수에게 타율 0.345, 차우찬에게 0.333으로 강했기에, 오늘 안타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SK(라라) vs 롯데(린드블럼)

SK의 신성 김동엽(상세기록 보기)의 방망이가 놀랍도록 뜨겁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84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0.351까지 급상승. 지난 경기에서는 연장 10회 대타로 출전해 안타-도루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1등공신으로 떠올랐다. 최근 SK에서 가장 한 타자 중 하나인 그의 안타를 기대한다.

롯데는 오늘도 황재균(상세기록 보기)이다. 19일 경기에서 3안타 2도루, 지난 경기에서 2안타 2볼넷으로 상당히 좋은 모습. 그의 상승세에 힘입어 부진하던 롯데 타선도 힘을 되찾아가는 모양새다. 4번타자다운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 황재균, 그의 방망이를 믿어보자.

 

NC(최금강) vs 두산(허준혁)

기복도 심하고, 계속해서 예측을 빗겨가고 있지만, 그래도 테임즈(상세기록 보기)는 테임즈다. 테임즈는 지난 시즌에 비해 부진하다는 평가 속에서도 타율 10, 홈런 1위를 질주 중. 최근 2시즌간 허준혁에게 11타수 6안타로 강했던 테임즈가 허준혁과의 상성 관계를 다시 한 번 입증해주길 기대한다.

15안타 4홈런 14타점. 오재일(상세기록 보기)의 최근 10경기 성적표다. 그는 최근 6경기 연속안타-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의 압도적인 상승세를 재현하는 중. 최금강이 아니라 팀의 에이스인 니퍼트의 공도 가볍게 때려낼 듯한 페이스다. 이미 타격 대부분의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넘어선 그의 활약이 오늘도 계속될 것이다.

 

LG(임찬규) vs KIA(홍건희)

김용의(상세기록 보기)가 후반기 비더레유저들의 효자로 떠올랐다. 후반기 29경기 중 25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후반기 리그 최다안타. 후반기만 본다면 민더레민병헌보다도 더욱 믿음직하다. 자신의 별명 또치에서 따온 또더레라는 신조어를 만들 기세인 김용의를 자신있게 추천한다.

역시 김주찬(상세기록 보기)이다. 복귀 뒤 11경기에서 타율 0.3565홈런 16타점 맹타 행진. ‘부상만 없으면 MVP이라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님을 오늘 그가 다시 한 번 증명해보일 것이다. (강추! 3순위!)

 


[계 기자의 추천 비더레] 8월 21일자 10개구단 추천 타자


[계 기자의 추천 비더레 리뷰] 8월 20일 추천 10인 중 8명 적중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계민호 기자/케이비리포트 편집팀 감수(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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