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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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자의 추천비더레: ‘내야안타 33%’ 이대형, 안타왕 차지할까 (9/18)

2016-09-17 토, 14:57 By KBReport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각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10인입니다. 야구팬 여러분도 오늘 경기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계 기자의 추천 비더레] 9월 18일자 10개구단 추천 타자


두산(니퍼트) vs kt(밴와트)

타격과 동시에 1루로 향하는 이대형만의 타격폼 ⓒ kt 위즈

이대형(상세기록 보기)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시즌 타율 0.318로 3시즌 연속 3할 타율 달성이 유력하며시즌 173안타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165안타)를 일찌감치 넘어섰다특히 최다안타 부문에서는 리그 공동 3위로, 1위 최형우를 2개 차이로 바짝 추격 중데뷔 후 첫 최다안타 1위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올 시즌 그가 때려낸 수많은 안타의 비결은 바로 내야안타에 있다그는 올 시즌 무려 57개의 내야안타를 기록 중. 2위 고종욱(36)과의 격차는 무려 21개에 달한다안타 중 내야안타 비중은 무려 33.0%역시 2위 고종욱(20.8%)과 10% 이상의 차이가 난다그의 별명이 왜 슈퍼 소닉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올 시즌 이대형이 1위에 올라있는 각종 기록 (출처: 스탯티즈)

실제 그의 타격폼 역시 내야안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그의 타격폼은 공을 때려내는 것보다는 공을 굴리는’ 것에 목적을 둔 폼올 시즌 그의 뜬공/땅볼 비율은 0.22규정타석 타자 가운데 가장 땅볼 비율이 높다타구의 방향 역시 내야 방향이 무려 68.6%로 리그 최고다.

물론 그의 타격폼과 전략은 10개구단 모든 이들이 알고 있지만워낙 발이 빠르기에 대부분의 투수와 야수들은 알고도 당하는’ 경우가 많다실제 그는 내야안타를 57개 기록했을뿐 아니라상대 실책으로 무려 12차례 출루하며 이 부문 리그 1위에 올라있다이대형은얄미울 정도로 철저히 자신의 장점을 이용한 야구를 하고 있는 셈이다.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고 장점을 극대화해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이대형그가 안타왕에 올라KBO의 타자들에게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오재일(상세기록 보기)이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트렸다어느새 시즌 23호 홈런으로외국인타자 닉 에반스와 함께 팀 내 홈런 2위다상대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가 피안타율 0.303, 9이닝당 1.20피홈런을 기록 중인 점을 감안하면오늘도 그가 호쾌한 타구를 만들어낼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강추! 1순위!)


넥센(양훈) vs 롯데(린드블럼)

20타수 9안타 타율 0.450. 서건창(상세기록 보기)이 린드블럼을 상대로 기록한 통산 성적이다. 이 정도면 린드블럼 킬러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 마침 최근 2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타격가 역시 뜨겁기에, 오늘 안타를 기대해볼 만하다.

최근 5경기 22타수 11안타 1홈런 9타점. 강민호(상세기록 보기)의 타격감이 정말 뜨겁다. 복귀 뒤 지명타자로 나서 타격에만 전념하면서 타격이 한 단계 발전한 모양새. 지난 경기 폭우가 쏟아졌지만, 강민호의 타격감은 식히지 못했을 것이다.

 

삼성(플란데) vs LG(류제국)

최형우(상세기록 보기)11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최근 그는 그 누구도 멈추지 못할 듯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마침 상대 선발은 그가 최근 2시즌간 7타수 5안타 2홈런을 기록한 류제국. 오늘도 그의 안타 가능성은 100%에 가까워 보인다. (강추! 2순위!)

LG의 추천 선수는 LG의 최고 우타자, 정성훈(상세기록 보기)이다. 정성훈은 2000안타의 클래스’, 6시즌 연속 100안타의 꾸준함’, 최근 5경기 타율 0.375타격감을 모두 갖춘 타자. 상대가 처음 보는 좌투수인 요한 플란데이지만, 정성훈이라면 그를 공략해 안타를 때려낼 것이라 믿는다.

 

NC(최금강) vs SK(라라)

역시 좌투수를 상대로는 나성범(상세기록 보기)이다. 올 시즌 테임즈-박석민-이호준이 모두 좌투수를 상대로 2할대 타율을 기록 중인 것과는 달리, 나성범은 좌투수에게 타율 0.372를 기록 중. 라라가 150km/h 이상의 광속구를 던지는 투수라고는 하나, 좌투수인 이상 나성범의 방망이를 피해갈 수는 없을 것이다. (강추! 3순위!)

정의윤(상세기록 보기)의 타격감이 완전히 살아났다. 9월 첫 6경기에서 타율 0.120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9경기에서 타율 0.325로 반전. 해당 기간 리그에서 그보다 많은 안타를 때려낸 타자는 단 5명뿐이다. ‘안타 제조기로 돌아온 정의윤이 리그 최다안타 2(174안타)의 위엄을 보여줄 것이다.

 

KIA(고효준) vs 한화(이태양)

KIA는 오늘도 김주찬(상세기록 보기)이다. 팀 타선이 최근 5경기 타율 0.230으로 부진하지만, 김주찬만큼은 최근 5경기 타율 0.350으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시즌 성적으로 보나 최근 타격감으로 보나 KIA 최고의 타자인 김주찬을 추천한다.

선발이 변하지 않았으니, 추천 선수도 그대로다. 오늘도 한화의 추천 선수는 좌투수 킬러송광민(상세기록 보기). 올 시즌 좌투수에게 타율 0.387을 기록 중인 그가 1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나갈 것이다


[계 기자의 추천 비더레 리뷰] 9월 17일 추천 6인 중 4명 적중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계민호 기자/케이비리포트 편집팀 감수(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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