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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야구] 한화와 KIA의 외나무 다리 매치. (9/18)
2016-09-17 토,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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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Report
KBO리그 10개 구단의 키플레이어와 이슈를 한 컷으로 간단히 정리하는
'오늘의 프로야구' 10개 구단 투데이 포커스입니다.
오늘 열리는 5경기는 이 한 컷만 미리 보시면 됩니다.
양 팀의 승차는 불과 한 경기 반이다. 양팀 모두 이번 경기의 결과가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8년만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노리는 한화 이글스는 앞으로 경기 하나하나가 중요하다. 1패라도 할 경우,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지금보다 더욱 희박해진다. KIA의 경우 아직까지는 포스트 시즌 진출권을 가졌지만, 최근 3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못했다. 결국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고, 하위권과는 경기차가 좁혀졌다.
선발 싸움에서는 한화의 이태양이 우세하다. 이태양은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전반기에 비해 좋아진 모습이다. KIA를 상대로도 강했다. KIA를 상대로 3경기에 나서서15.1이닝을 소화했으며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이태양의 전반기 투구 내용과 후반기 투구 내용.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케이비리포트
반면 고효준은 구원과 선발을 오가며 19경기에 나섰지만 0승 1패만을 거두었다. 선발로는 4경기에 나서서 19.1이닝동안 5.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4경기에 나섰지만, 모두 구원 등판이었다. 4.2이닝동안 2실점을 기록했다.
▲ 고효준의 구원 등판시 투구 내용과 선발 등판시 투구내용.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케이비리포트
타선에서도 한화는 베스트 전력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사리오가 9월 3일 경기 이후 목통증으로 7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으나, 최근엔 다시 4경기 연속 선발 출장 중이다.
반면 KIA는 나지완을 비롯해 안치홍과 백용환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여기에 강한울까지 완벽한 몸상태가 아니다.
현재의 전력과는 별개로 두 팀 모두 가을 야구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과연 가을 야구를 향한 두 팀의 격돌에서 누가 웃을 수 있을 지 팬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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