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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자의 추천비더레: 성장한 유강남, LG 가을야구 선봉장? (9/17)

2016-09-16 금, 13:50 By KBReport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각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 10인입니다. 야구팬 여러분도 오늘 경기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계 기자의 추천 비더레] 9월 17일자 10개구단 추천 타자


삼성(차우찬) vs LG(봉중근)

LG 안방의 10년을 책임질 1992년생 포수, 유강남 ⓒ LG 트윈스

유강남(상세기록 보기)이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최근 4경기 연속타점을 기록하며 이번 주 타율 0.545에 1홈런 4타점이번 주 활약에 힘입어 타율은 0.279까지 올랐고시즌 8홈런-43타점으로 데뷔 첫 10홈런과 50타점 기록도 눈 앞으로 다가왔다.

물론 30홈런-100타점 기록이 판치는 상황에서 10홈런-50타점이 뭐가 그리 대단하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깊이 들어가보면 그렇지 않다그는 모든 포지션 중 가장 체력 소모가 크다는 포수이며올 시즌 아직 89경기밖에 출장하지 않았다올 시즌 100경기 미만을 출장한 포수 중 10홈런을 넘긴 선수는 양의지 단 한 명뿐그의 타격 능력은 포수 치고는 꽤나 준수한 편이다.

유강남의 최근 2시즌 수비 기록 (출처: KBO 홈페이지, STATIZ)

게다가 약점으로 꼽히던 수비 능력까지 상당히 개선됐다그는 지난 시즌 고작 19.4%의 도루저지율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지만올 시즌은 도루저지율을 38.7%로 대폭 끌어올리며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포수로 자리매김했다물론 블로킹이나 투수 리드 등 여전히 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지만그가 상당히 성장했다는 점은 분명하다.

올 시즌 각 구단별 최다이닝 포수들의 기록 (출처: KBO 홈페이지)

리그 10개구단의 포수들과 비교해봐도 그의 능력은 분명 경쟁력이 있다그의 OPS는 10개구단 주전 포수들 중 5도루저지율은 2위에 해당한다그가 1992년생만 24세로 이들 중 가장 어린 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놀라운 수치다.

공수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젊은 포수 덕에, LG는 시즌 초반의 부진을 딛고 리그 4위 자리를 차지했다하지만 5위 KIA와 2경기, 6위 SK 2.5경기차로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 상승세의 ‘포수 유강남이 오늘도 LG를 승리로 이끌며 LG의 가을야구를 견인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타율 0.486에 5홈런 19타점최형우(상세기록 보기)의 최근 10경기 기록이다그야말로 배트에 자석이라도 달린 듯휘둘렀다 하면 배트 중심부에 공을 맞춰내고 있다게다가 오늘 그가 맞붙게 될 상대는 올 시즌 한 차례 만나 홈런을 때려낸 바 있는 봉중근오늘도 그의 안타 가능성은 100%에 가까워 보인다(강추! 2순위!)


넥센(양훈) vs 롯데(박세웅)

고종욱(상세기록 보기)은 지난 시즌에도, 그리고 올 시즌에도 박세웅에게 홈런을 때려낸 타자다. 빗맞은 타구가 안타는 될 수 있어도 홈런은 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스윙이 박세웅의 공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보는 것이 맞을 터. 고종욱이 박세웅을 상대로 시즌 174번째 안타를 때려낼 것이다.

부상에서 복귀한 강민호(상세기록 보기)의 타격감이 뜨겁다. 복귀 뒤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해당 기간 타율 0.522. 지난 경기에서는 복귀 뒤 첫 홈런을 결승 스리런으로 장식하는 등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타격에만 집중한다면 그가 얼마나 강한 타자가 될 수 있는지 증명하고 있는 강민호를 해보자. (강추! 3순위!)

 

두산(안규영) vs kt(정대현)

오재일(상세기록 보기)이 모처럼 멀티홈런을 폭발시켰다. 한동안 타격감이 들쭉날쭉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장타를 폭발시키며 타격감이 안정세에 접어든 모습. 오늘 경기가 수원 구장에서 열린다는 점, 상대 선발이 9이닝당 1.35피홈런의 정대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도 그의 화끈한 홈런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유한준(상세기록 보기)의 타격감이 여전히 뜨겁다. 최근 5경기에서 9안타를 터트리며 해당 기간 타율 0.529. 시즌 타율 0.347의 그가 시즌 피안타율 0.358의 안규영에게 안타를 뽑아내지 못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인다. (강추! 1순위!)

 

NC(해커) vs SK(켈리)

가히 신들린 방망이라 해도 좋을 듯하다. 박민우(상세기록 보기)9월 타율은 무려 5할로, 해당 기간 50타석 이상 들어선 타자 중 단연 1위 기록이다. NC가 자랑하는 나성범-테임즈-박석민의 중심타선이 모두 91~2할대 타율에 그치고 있는 점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모습. NC 최고타율(0.337)의 박민우에게 기대를 건다.

최정(상세기록 보기)이 홈런 하나와 타점 세 개를 기록하며 시즌 38홈런-99타점째를 기록했다. 큰 이변이 없다면 40홈런-100타점이라는 대기록 달성도 가능할 전망. 그가 올 시즌 해커에게 5타수 3안타 1홈런으로 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 대기록을 목격하게 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KIA(고효준) vs 한화(장민재)

‘KIA 추천타자=김주찬공식은 한 동안 계속될 듯하다. 김주찬(상세기록 보기)은 팀 내 비교할 타자가 없을 정도로 뛰어난 타자. 지난 경기 타선 전체가 침묵할 때에도, 그만은 팀 내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조금 식상한 멘트지만, 오늘도 건강한김주찬에게 기대를 걸어본다.

올 시즌 송광민(상세기록 보기)의 좌투수 상대 타율은 0.387이다. 그야말로 좌투수 킬러라 부를 만한 성적. 최근 12경기 연속안타로 놀라운 안타 생산능력을 과시 중인 그가 좌투수 고효준을 공략해 안타를 뽑아낼 것이다



[계 기자의 추천 비더레 리뷰] 9월 16일 추천 9인 중 6명 적중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계민호 기자/케이비리포트 편집팀 감수(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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