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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투데이포커스] 최금강, NC의 반전 카드가 될 수 있을까?(11/1)

2016-10-31 월, 12:23 By KBReport


2016 포스트시즌의 키플레이어와 이슈를 한 컷으로 간단히 정리하는 

'오늘의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투데이 포커스입니다. 

오늘 열리는 경기는 이 한 컷만 미리 보시면 됩니다.

2016 한국시리즈,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에게 적지에서 2연패를 당했다. 그러나 아직 NC 다이노스에게는 대반전을 만들 기회가 남아있다. 과거 한국시리즈를 살펴보면 시리즈 1, 2차전을 모두 내주고도 시리즈를 뒤집은 전례가 있다.

한국시리즈 1차전과 2차전을 특정 팀이 모두 승리한 경우는 17번이다. 그런데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내주고도 시리즈를 뒤집은 사례는 2번이 있다. 2007년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와, 2013년 류중일 감독이 이끌던 삼성라이온즈가 시리즈를 뒤집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이 2번 모두 상대는 두산 베어스였다.


두산 역시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확실한 필승카드를 꺼내들었다. NC전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보우덴을 선발 투수로 예고한 것이다. 반면 NC는 올해 처음으로 선발 투수 보직을 맡은 최금강을 예고했다.

NC는 선발진의 무게감에서 밀리는데다가, 타격도 신통치 않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특히 NC가 자랑하는 중심타선 '나테이박'은 2경기동안 15타수 3안타에 그쳤다. 3차전에는 타선에서부터 반전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식어버린 타선에게 마산 구장은 도화선으로 작용할지 모른다. 테임즈와 박석민은 모두 마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나테이박' 부활에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또한 모창민이 유독 마산 구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기에, 선발 라인업 포함도 고려해볼 수 있다. (모창민 마산구장 OPS 1.091)

다만 이는 두산 타선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두산 타자들은 올시즌 마산 구장에서 OPS 0.763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특히 오재일이 마산 구장에서 강했다. 올시즌 마산구장에서 OPS 1.330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2경기동안 9타수 1안타에 그치긴했으나, 타구가 나쁘지 않았다.

두산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와 비슷한 양상의 마운드 운용을 보여주고 있다. 당초 약점으로 지적됐던 불펜은 선발진의 호투에 최소한으로 운용되고 있다. 더블스토퍼로 낙점받은 이용찬과 이현승만이 불펜 투수로 나서서 3.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되려 NC의 구원투수들이 5이닝 3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금일 경기에서 최금강이 긴 이닝을 끌고 가지 못할 경우, 남은 이닝을 책임질 투수의 역할도 중요하다. 지난 1차전에서 원종현의 컨디션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원종현에게 2이닝 가까이 맡기는 것은 무리일 것으로 보인다. 롱릴리프 후보로는 구창모, 장현식, 배재환을 염두에 둘 것으로 보인다.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정지수 기자/케이비리포트 편집팀 감수(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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