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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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프리뷰

[오늘의 프로야구] 니느님의 위대한 도전. (9/13)

2016-09-12 월, 15:04 By KBReport

KBO리그 10개 구단의 키플레이어와 이슈를 한 컷으로 간단히 정리하는 

'오늘의 프로야구' 10개 구단 투데이 포커스입니다. 

오늘 열리는 5경기는 이 한 컷만 미리 보시면 됩니다.

니퍼트가 20승에 도전한다. 만약 니퍼트가 금일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된다면, 2014년 밴헤켄 이후 2년만에 20승 투수가 된다.

지난 1999년, 정민태가 토종 투수로 마지막 20승을 거둔 후 2006년까지는 그 어떤 투수도 20승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2007년 두산 베어스의 다니엘 리오스*가 22승을 거두며 8년만의 20승에 성공한 투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후 6년동안은 우리는 20승 투수를 보지 못했다. 그러나 2014년 넥센의 밴헤켄이 정확히 20승을 채웠다. 좌완 투수로는 1995년 이상훈 이후 19년만이었다. 

2015시즌에는 2년 연속으로 20승을 달성한 투수를 볼 수 있을 뻔 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2년 연속으로 20승 투수가 나온 마지막 해는 89년-90년이었다. 무려 24년동안 나오지 않은 기록이었다. 하지만 NC 다이노스의 해커가 19승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쳤고, 없던 일이 됐다.

20승을 바라보는 니퍼트 ⓒ 두산 베어스

2015시즌엔 20승 투수를 보지 못했지만, 올시즌은 두산의 니퍼트가 20승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니퍼트가 19승에 도달하면서 기록한 패는 단 3패뿐이다. 24경기 중 18경기에서 QS를 달성했으며, 노디시전 경기도 단 두 경기 뿐이다. 

최근의 기세 또한 좋다. 6경기에서 내리 승리 투수가 됐다. 6연승 기간동안 41이닝을 소화했으며, 평균 자책점은 2.63에 그쳤다. 올해 SK를 상대로도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기분 좋은 경험도 있다. 

니퍼트는 6년 동안 두산 베어스에서 뛰고 있지만 단 하나의 타이틀도 얻지 못했다. 숱한 외국인 투수들이 탈삼진 1위, 평균자책점 1위, 다승 1위에 오르는 것을 지켜만 보아야 했다. 팬들은 그런 그를 무관의 제왕이라 불렀다. 

그러나 니퍼트는 올해 여러 부문에서 1위자리를 다투고 있지만 다승만큼은 그의 타이틀 획득이 유력시 된다. 20승 투수라는 명함과 함께 말이다. 그의 올해 목표는 투수 골든 글러브가 아니라 시즌 MVP일 것이다.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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