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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투데이포커스] LG의 기분좋은 징크스. '준플불패' 이번에도? (10/17)

2016-10-16 일, 12:35 By KBReport

2016 포스트시즌의 키플레이어와 이슈를 한 컷으로 간단히 정리하는 

'오늘의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투데이 포커스입니다. 

오늘 열리는 경기는 이 한 컷만 미리 보시면 됩니다.

LG 트윈스가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먼저 2승을 따냈다. 이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1승만 거두면 된다. 반면 넥센은 벼랑 끝에 몰렸다. 

LG는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오지환이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타율은 0.286에 불과하지만, 4개의 볼넷을 골라내며 5할이 넘는 출루율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수비에서도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LG에게 아쉬운 점은 코너 외야수인 이천웅과 채은성이 부진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천웅과 채은성은 각각 OPS 0.393, 0.500을 기록, 정규 시즌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반면 넥센은 이택근이 좋은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택근은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11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2루타도 하나 곁들였으나, 아쉽게도 타점은 올리지 못했다.

공격의 선봉 역할을 해주어야 할 서건창의 부진이 아쉬운 대목이다. 넥센의 중심타선의 타격감은 크게 나쁘지 않으나 득점을 쉬이 올리지는 못하고 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서건창의 부진이 넥센의 공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서건창은 현재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서12타수 2안타 1볼넷, OPS 0.398을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

선발 투수 싸움에서도 LG가 유리하다. 넥센의 선발 투수 맥그레거는 이미 지난 1차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물러난 바 있다. 그러나 정규시즌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맞대결에선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었다. 맥그레거가 일찍 무너질 경우, 넥센의 불펜진이 빠르게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반면 LG 류제국은 정규시즌 넥센과의 4경기에서 23.2이닝동안 불과 2.2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8이닝 무실점 6삼진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넥센 타자들에겐 공략하기 지난한 투수이다.

류제국을 상대로 강했던 대니 돈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후반기에 큰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던 대니돈은 준플레이오프에서도 대타로 2번의 타석에 들어서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나 류제국이 선발 투수로 나서면서 기회를 얻게 됐다. 정규시즌 류제국을 상대로 6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기에 염경엽 감독이 대니돈을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킬 것이라고 직접 이야기한 상황이다.

LG는 4차전에 선발로 나설 포수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 정상호가 출전할 것이 유력하지만, 지난 3차전에서 결승 투런 홈런을 기록한 유강남을 외면하기 쉽지 않아졌다. 유강남은 대타혹은 대수비를 겸할 확률이 높지만, 깜짝 선발 출전의 가능성도 있다.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정지수 기자/케이비리포트 편집팀 감수(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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