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6.24

잠실

삼성

7 - 6

롯데

잠실

삼성

7 - 6

롯데

잠실

삼성

7 - 6

롯데

잠실

삼성

7 - 6

롯데

STAT BUZZ
 리뷰&프리뷰

[포스트시즌 투데이포커스] 돌아온 테임즈와, 돌아온 것 같은 히메네스(10/22)

2016-10-21 금, 12:11 By KBReport

2016 포스트시즌의 키플레이어와 이슈를 한 컷으로 간단히 정리하는 

'오늘의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투데이 포커스입니다. 

오늘 열리는 경기는 이 한 컷만 미리 보시면 됩니다.

NC 다이노스가 78%의 확률을 잡는데 성공했다. NC는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회까지 한 점도 내지 못하고 2점차로 뒤지고 있었다. 하지만 9회에만 내리 3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까지 오면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한 LG 구원 투수들을 상대로 만들어낸 점수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금일 2차전을 치르게 될 양 팀은 선발 투수로 허프와 스튜어트를 예고했다. 1차전에 이어서 외국인 투수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후반기에 LG 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오른 허프는 포스트 시즌에서도 좋은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와일드카드 2차전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한 허프는 각각 7이닝 4실점(2자책),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NC의 스튜어트는 지난해 두산과의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에 선발 등판했었다. 특히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실점 완투승을 거두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었다. 5차전에서도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외국인 선발 투수들의 대결만큼이나, 외국인 타자들의 대결도 뜨겁다. 음주운전과 관련해 징계를 받은 테임즈가 이번 플레이오프 2차전부터는 나설 수 있게 된다. 포스트 시즌에는 통산 9경기에 나서서 1홈런 6타점, OPS 0.932를 기록했다. 올시즌 LG를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였기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LG의 히메네스도 1차전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완연히 부활했다. 포스트 시즌 3경기 연속 안타로 방망이를 예열한 히메네스는 마침내 첫 홈런까지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 타율 0.333, OPS 0.975를 기록 중이다. 

다 이긴 경기를 임정우의 블론으로 놓친 LG로서는 마무리 투수 보직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임정우는 정규시즌 NC와의 경기에 6번 등판해 5.1이닝동안 10.12의 평균자책점을 남기는 등 부진했다. 결국 이번 1차전에서도 심하게 불안한 모습을 보인 끝에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남은 NC와의 시리즈에선 임정우의 활용방식을 고민해보아야 할듯 한 상황이다.

1차전에서 대역전극의 종지부를 찍은 타자는 백업 포수 용덕한이었다. 김지용의 높은 공을 잡아 당겨 끝내기 안타를 만들었다. 포스트 시즌에서 통산 12안타를 8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그는 이젠 통산 13안타 9타점을 올리게 됐다. 우리 모두가 용덕한의 가을을 잊고 있었지만, 이번 끝내기 안타가 다시금 그의 가을 본능을 본인에게나 우리 모두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지 모른다.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정지수 기자/케이비리포트 편집팀 감수(kbr@kbreport.com)

프로야구 월간(9월) 워스트11: WoW 김호령/카스티요

프로야구 월간(8월) 베스트11: MVP 최정/해커




프로야구 통계미디어 KBReport (케이비리포트)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 프로야구 통계미디어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