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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야구] 레일리, NC 상대 14연패를 막아라! (10/2)

2016-10-01 토, 15:56 By KBReport

KBO리그 10개 구단의 키플레이어와 이슈를 한 컷으로 간단히 정리하는 

'오늘의 프로야구' KBO 투데이 포커스입니다. 

오늘 열리는 전 경기는 이 한 컷만 미리 보시면 됩니다.

전날 롯데는 NC를 상대로 치욕적인 13연패를 당했다. 올시즌 맞대결 전적은 1승 14패까지 벌어졌다. 

롯데가 NC만 만나면 고전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타선의 터무니없는 공격력이 손에 꼽힌다. 롯데는 NC를 상대로 경기당 2.60점의 득점을 만들어내는 것에 그쳤는데, 이는 리그에서 가장 낮은 수치이다. (8위 kt 위즈 3.64점) 상대 출루율은 채 3할이 되지 않으며, OPS는 간신히 6할을 넘겼다. (롯데 팀 OPS 0.792)

NC를 상대로 기록한 홈런 갯수는 7개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한 자리 수 이다.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등 거의 대부분의 상대 타격 지표에서 꼴찌를 달리고 있다. 

특히 올시즌 롯데의 중심 타선을 이끌고 있는 황재균(상세 기록 보기)은 NC만 만나면 고양이 앞에 쥐 꼴이다. NC 상대 타율이 2할에 그치고 있으며, OPS는 고작 0.564이다. 

투수진의 상황도 좋지 못하다. NC 상대 평균자책점은 6.84로 리그 꼴찌이며, 경기당 실점에서는 6.80으로 리그 8위이다. (kt 위즈 7.14) 

올시즌 NC에게 크게 고전하는 롯데는 이전에도 특정팀 상대 최다 연패 기록을 가지고 있다. 롯데는 KIA에게 2002년부터 2003년에 걸쳐 18연패를 당한 바 있다. 이는 한국 프로야구 최고 기록이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는 SK에게 15연패를 당하기도 했었다. 또한 만약 금일 경기에서 NC에게 패한다면 2003년 이후 구단 역사상 두번째로 특정 팀을 상대로 1승만을 거두게 된다. (2003년 KIA 상대 1승 1무 17패) 

▲ 설욕의 기회를 얻은 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그나마 롯데 입장에서 다행인 것은 금일 선발 투수로 레일리(상세 기록 보기)가 나온다는 것이다. 레일리는 NC를 상대로 2경기에 나서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으며, 지난 9월 25일에는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다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2경기 모두 패전을 기록했다.

NC에서도 지난 9월 25일 선발 투수로 등판했던 구창모가 나선다. 당시 구창모는 5이닝 8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으며, 롯데는 12연패의 수모를 당했던 바가 있다.

정확히 일주일만에 레일리와 롯데에겐 설욕의 기회가 찾아왔다. 과연 레일리가 금일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고, 천적 관계 청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정지수 기자/케이비리포트 편집팀 감수(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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