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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투데이포커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10/10)

2016-10-09 일, 23:50 By KBReport

2016 포스트시즌의 키플레이어와 이슈를 한 컷으로 간단히 정리하는 

'오늘의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투데이 포커스입니다. 

오늘 열리는 경기는 이 한 컷만 미리 보시면 됩니다.


10월 10일, 2016 한국 프로야구 대망의 포스트 시즌 첫 경기가 열린다. 정규시즌 5위 KIA 타이거즈와, 4위 LG 트윈스의 맞대결로 그 막을 연다. KIA는 5년만의 포스트 시즌 진출이며, LG는 2년만이다. 

정규시즌 총 16차례의 맞대결에서는 LG 트윈스가 8승 7패 1무승부로 근소한 우세를 보였다.

KIA는 정규 시즌 막바지에 서동욱이 맹장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했었지만, 포스트 시즌 엔트리 는 포함됐다. 서동욱은 올시즌 LG를 상대로 2개의 홈런과 7개의 타점을 기록했다. OPS는 1.025로 팀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서동욱의 복귀가 더욱 반가울 수 밖에 없다.

반면 이범호는 LG를 상대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올시즌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33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LG를 상대로는 하나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했다. 타율도 0.184에 그쳤다. 

KIA의 서동욱이 LG를 상대로 펄펄 날았다면, LG에는 문선재가 있다. 문선재는 올시즌 유독 KIA를 상대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였다. KIA를 상대로만 3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며, OPS는 무려 1.371에 달한다. 

그러나 김용의가 아쉬웠다. 올해 김용의는 생애 첫 3할의 타율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KIA를 상대로는 0.133의 타율을 기록하는 것에 그쳤다.

선발 싸움에선 단연 에이스 투수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헥터는 올시즌 최고의 투수 중 한명.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으며, 니퍼트를 제치고 투수 WAR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LG를 상대로는 4경기에 나서서 1승 2패 4.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다소 평범했다.

LG에선 허프가 선발로 나선다. 코프랜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된 허프는 후반기 LG의 신바람 야구에 순풍을 더했다. KIA를 상대로도 강했다. 2경기에 나서서 모두 승리 투수가 됐으며 평균자책점도 1.26에 불과하다.

KIA는 이번 포스트 시즌 엔트리에 투수만 12명을 포함시켰다. 김기태 감독의 투수 운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런데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 소위 말하는 '좌우놀이'를 선호하는 김기태 감독이 좌완 투수로 고효준 한 명만을 포함시켰다는 것이다. 

또다른 좌완 투수 심동섭이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심동섭의 구위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과연 유일한 좌완 투수 고효준을 어떻게 활용할 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LG에서는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정찬헌이 예상외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찬헌은 전천후 활용이 가능한 투수. 올해 후반기에 팀에 합류해 6경기에 나서서 8이닝을 소화했다. 3.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어느상황에서나 활용 할 수 있는 투수이지만, 지난 3년간 KIA를 상대로 7.94의 평균자책점을 올리며 부진했기에 불안함이 있다. 올해도 KIA를 상대로 1경기에 나서서 0.2이닝동안 1실점을 기록한 바가 있다.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정지수 기자/케이비리포트 편집팀 감수(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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