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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투데이포커스]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10/11)

2016-10-10 월, 21:49 By KBReport

2016 포스트시즌의 키플레이어와 이슈를 한 컷으로 간단히 정리하는 

'오늘의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투데이 포커스입니다. 

오늘 열리는 경기는 이 한 컷만 미리 보시면 됩니다.

KIA 타이거즈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2차전까지 시리즈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1차전은 수비, 불펜, 그리고 외국인 타자들의 역할에서 승부가 갈렸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모두 7이닝을 소화하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주었다. 금일 경기 역시 선발 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결국 1차전에서와 마찬가지로 수비와 불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차전에선 KIA 타이거즈의 임창용이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포스트 시즌 최고령 세이브를 올렸다. 9회말 무사 1루, 2점 앞선 상황에서 등판한 임창용은 공 5개만으로 이닝을 지웠다. 헥터의 뒤를 이어 등판한 고효준과 윤석민은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지만, 마무리 투수인 임창용은 1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규민과 김지용만으로 8, 9회를 버텼다. 우규민은 8회에 올라와 한 점을 더 내주었으나, 올시즌 KIA를 상대로 강했던 김지용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LG의 마무리 투수 임정우 역시 KIA를 상대로 강했으나, 등판할 상황이 못됐다. 그러나 2차전에선 지면 끝인 만큼, 접전 상황이나 위기상황에선 무조건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막강한 선발 원투 펀치를 자랑하는 두 팀인 만큼 2차전에도 만만치않은 투수들이 등판한다. KIA의 양현종은 올시즌 토종 선수중 유일하게 200이닝을 넘겼으며, 퀄리티 스타트 22회로 리그 1위이다. LG를 상대로도 강했다. LG를 상대로 6경기에 나서서 2승 2패 2.4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LG의 류제국 역시 KIA를 상대로 강했다. KIA를 상대로 3경기에 나서서 1승 1패 2.3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후반기에 8승 3패로 선전한만큼 포스트 시즌에도 그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양 팀은 1차전에서 수비 외에도 외국인 타자들의 활약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2번 타자로 전진 배치된 필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한 것에 반해, LG의 히메네스는 4타수 무안타로 크게 부진했다. 

필은 꾸준히 그 가치에 관한 문제로 논란이 많았다. 히메네스 역시 후반기에 부진하며 입지가 불안해졌다. 두 선수 모두 재계약과 관련해 긍정적인 논의만이 오고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렇기에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의 활약이 더욱 중요하다. 
 


[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정지수 기자/케이비리포트 편집팀 감수(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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