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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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기상예보] 계기자의 추천 비더레(4월 5일)

2016-04-05 화, 00:32 By KBReport

*2015~2016시즌 기록 기준



LG(류제국) vs KIA(윤석민)

윤석민의 지난 시즌 LG전 피안타율은 무려 0.409였다. 특히 박용택은 윤석민만 만나면 펄펄 날아다니며 4타수 3안타(0.750)을 기록했다. 2013~2015시즌으로 폭을 넓혀도 무려 11타수 6안타(0.546)의 뛰어난 기록. 윤석민의 천적과도 다름없는 박용택이 오늘도 안타를 때려낼 것이다.

류제국을 상대할 KIA의 필승 카드는 필이다. 필은 우투수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자랑하는 타자. 우투수 상대 타율은 0.339에 이르며, LG전 타율 역시 0.321로 뛰어나다. 올 시즌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필이기에 안타 가능성은 더욱 높아 보인다. 


NC(이태양) vs 두산(장원준)

장원준은 좌투수이면서도 좌타자에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는 투수다. 장원준은 지난 시즌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 0.295를 기록했다. 따라서 NC의 ‘추천 비더레’ 역시 좌타자다. 가장 유력한 안타 후보는 바로 박민우. 지난 시즌 장원준에게 7타수 3안타(0.429)로 강했으며, 두산을 상대로도 타율 0.359로 강했다. 그는 오늘도 장원준에게 악몽을 선사할 것이다.

두산은 역시 민병헌이다. 개막전 홈런포로 타격감을 조율한 민병헌은 개막 2번째 경기에서 장타만 3방을 터트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게다가 그는 지난 시즌 이태양을 상대로 3타수 1안타(0.333)을 기록했으며, 언더핸드/사이드암 투수를 상대로도 타율 0.351로 막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가 오늘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는 모습은 상상하기 어렵다. 


SK(세든) vs 롯데(박세웅)

SK에서는 이명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박세웅을 상대로 지난 시즌 8타수 3안타를 기록한 타자. 뛰어난 좌타자답게 우투수를 상대로도 타율 0.323으로 강했다. 게다가 롯데전 타율은 무려 0.412. 리드오프이기에 많은 타석에 들어설 수 있다는 점 역시 강점이다. SK의 ‘추천 비더레’로 그보다 적합한 선수는 없다.

지난 시즌 롯데 타선은 SK만 만나면 맥을 추지 못했다. 지난 시즌 롯데의 SK전 팀 타율은 고작 0.246. 시즌 팀 타율인 0.280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다. 아두치(0.219), 손아섭(0.226), 황재균(0.255) 등 주요 타자들은 모두 SK만 만나면 타격감을 잃었다. 하지만 정훈은 달랐다. 정훈은 SK전 타율 0.412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다. 그는 오늘도 SK전 ‘영웅’이 될 수 있을까?


삼성(벨레스터) vs kt(밴와트)

지난 시즌 밴와트 상대 2타수 1안타(통산 상대 타율 0.429). 우투수 상대 타율 0.366. kt 상대 타율 0.360. 이승엽을 ‘추천 비더레’로 꼽은 이유다. 불혹의 나이이지만 그는 여전히 뛰어난 타자이며, 특히 우투수를 상대로는 ‘극강’ 그 자체인 타자다. 시즌 첫 2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낸 이승엽의 안타 행진은 오늘도 이어질 것이다.

마르테는 햄스트링 부상, 김상현과 유한준은 오른쪽 발목 부상. 주요 타자들이 모두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kt에서 내세울 타자는 이대형이다. 그는 올 시즌 아직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지만, 2경기에서 볼넷을 무려 6개나 골라내며 눈이 살아있음을 보여줬다. 이제 눈뿐만 아니라 방망이도 살아있음을 보여줄 차례다. 


넥센(양훈) vs 한화(마에스트리)

넥센은 개막을 앞두고 우투수 파괴병기를 얻었다. 그의 이름은 채태인. 채태인은 지난 시즌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0.393을 기록했다. 2013시즌 이후로 폭을 넓혀보아도 결과는 마찬가지. 그는 해당 기간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0.356을 기록했다. 아직 마에스트리의 공을 지켜본 적은 없지만, 결국엔 마에스트리 역시 우투수. 채태인은 오늘도 우투수를 화끈하게 공략해낼 것이다.

넥센의 우투수 파괴병기만큼은 아니지만, 한화의 김경언 역시 우투수에게 상당히 강한 타자다. 그는 지난 시즌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0.343을 기록했으며, 넥센전에서는 무려 타율 0.396을 기록했다. 이용규가 없는 현재 한화 라인업에서 가장 강한 좌타자인 그가 오늘도 ‘한 건’을 해낼 것이다.

4월 3일 경기 4개 중 3개 적중


[기록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


계민호 기자/케이비리포트 편집팀 감수(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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