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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기상예보] 계기자의 추천 비더레(4월 8일)

2016-04-08 금, 00:48 By KBReport

*2015~2016시즌 기록 기준



한화(김민우) vs NC(스튜어트)

자신만의 독특한 폼으로 어떻게든 안타를 생산해내는 김경언이 한화 ‘추천 비더레’의 주인공이다.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김경언은 올 시즌도 훌륭한 타격을 선보이는 중.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시즌 타율을 0.417까지 끌어올렸다. 우투수에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그의 안타 확률은 상당히 높아 보인다. 

최근 NC는 중심타선의 부진에 신음하고 있다. 테임즈(0.235), 나성범(0.278), 이호준(0.083) 모두 지난 시즌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새로 들어온 신입생 박석민은 다르다. 개막전부터 안타를 때려낸 그는 현재까지 5경기 연속안타 행진 중. 지난 경기에는 이적 후 첫 멀티히트까지 신고했다. 오늘도 박석민의 안타를 기대한다. 


KIA(양현종) vs kt(마리몬)

KIA의 타선은 올 시즌에도 부진하다. 팀 타율은 0.240으로 리그 8위에 머물러있고, 평균득점 역시 리그 8위에 불과하다. 주축 타자인 김주찬(0.188), 나지완(0.200)부터 기대주 백용환(0.182), 오준혁(0.000)까지 모두 타격감이 주춤한 상태다. 이럴 때 믿을 타자는 역시 브렛 필. 필은 장염으로 결장한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오늘도 필의 안타 행진이 기대된다. 

kt에서는 오늘도 박경수를 추천한다. 박경수는 올 시즌 나선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고 있는 타자. 특히 지난 2경기에서는 각각 홈런과 2루타를 뽑아내며 장타력까지 뽐냈다. 좌투수를 상대로라면 더욱 막강해지는 그의 방망이가 또 한 번 일을 낼 것이다. 


LG(우규민) vs SK(켈리)

히메네스 역시 개막 후 전 경기에서 안타를 뽑아내고 있는 타자다. 한화와의 2연전에서 각각 1안타씩을 뽑아낸 히메네스는 KIA와의 2연전에서는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입증했다. 주축 타자인 박용택(0.176), 정성훈(0.200)이 부진한 상황, LG가 믿을 타자는 역시 히메네스다. 

SK에서는 박정권을 주목할 만하다. 박정권은 시즌 타율이 0.227에 불과하지만, 지난 경기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신고하며 타격감이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알렸다. 게다가 지난 시즌 우규민에게 10타수 5안타로 강했던 점, 언더핸드/사이드암 투수에게도 타율 0.453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 역시 강점이다. 박정권이 자신의 강점을 살리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


삼성(웹스터) vs 롯데(레일리)

삼성에서 구자욱을 ‘추천 비더레’로 꼽은 것에 대한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간단히 말하자면, ‘정말 잘 친다’. 트레이드로 자신의 자리를 마련해준 팀에 보답이라도 하듯, 그는 연일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며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좌투수, 우투수, 언더핸드/사이드암 투수를 가리지 않는 그의 방망이에 기대를 건다. 

롯데에서는 손아섭의 방망이가 기대된다. KBO의 역사를 통틀어보더라도 그보다 정확한 타자는 손에 꼽을 정도. 최근 2경기 연속으로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신고한 그의 타격감까지 고려하면, 오히려 그를 ‘추천 비더레’로 꼽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한 일이다. 


넥센(코엘로) vs 두산(니퍼트)

‘우타자 파괴병기’가 눈을 떴다. 넥센 이적 후 5경기에서 타율 0.167로 부진했던 그는 지난 경기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적 후 첫 멀티히트 경기에서 시즌 첫 장타까지 기록하며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이제 다음 상대는 니퍼트, 채태인은 오늘도 안타를 노린다. 

두산은 오늘도 ‘민뱅’이다. 민병헌은 오재원과 함께 현재 두산에서 가장 무서운 타자다. 올 시즌 멀티히트 경기만 해도 무려 3경기에 이른다. 게다가 시즌 8안타 중 장타가 무려 5개로, 타구의 질 또한 엄청난 수준. 그의 뜨거운 타격감을 믿는다. 



[기록출처: 프로야구 통계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


계민호 기자/케이비리포트 편집팀 감수(kbr@kb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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